민주통합당 윤종군, 통합진보당 김익영 예비후보 후보단일화 전격합의

MB,새누리당 정권심판 중요성 인식. 여론조사통해 18일 결정

 지난 10() 오후 7,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사랑방에서 윤종군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와 통합진보당 김익영 예비후보는 후보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합의문을 교환했다.

 양당은 이날 합의한 합의문에서 이번 총선은 99% 서민을 외면하고, 오직 1% 재벌과 특권층의 이익만을 위했던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하는 장이다라고 말하며 한미FTA날치기 처리로 안성경제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힌 새누리당을 심판하여 안성시민의 자존심을 보여주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당은 이를 위해 첫째, 중앙당 차원의 전국적인 야권연대 합의를 적극 환영하며, 둘째, 후보 선출방식은 중앙당 결정을 존중하되, 안성 시민사회단체의 참여를 적극 모색하고, 셋째, 양 후보자는 결과에 승복하며 양 당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단일후보의 당선을 위해 공동 노력하며, 넷째, 양 당은 총선 승리 이후에도 안성지역의 모든 진보개혁 역량을 하나로 모아 연말 대선에서의 정권교체를 위해 협력할 것임을 19만 안성시민들께 약속 드린다라는 네가지 항을 합의했다.

 이날의 합의는 10일 오전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대표가 만나 합의한 야권 연대 합의문에 의거, 안성이 경선 지역으로 분리되면서, 두 예비후보가 이날 오후 회동을 갖고 후보단일화에 합의함으로써 성사되었다. 특히 안성지역의 경우 이미 지난 해 1216일 전국 최초로 양당의 위원장이 만나 19대 총선에서 후보단일화 추진을 합의 한바가 있다. 또한 자세한 경선세칙은 이후 진행될 협상에서 정해질 것이며, 이견이 있을 경우 양당의 중앙당이 합의한 세칙에 따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양당의 중앙당이 합의한 경선세칙에 따르면 선출 방식은 100% 여론조사이며, 실시 일자는 17~18, 샘플수는 1,000샘플로 결정되었다. 이로써 늦어도 18일 경에는 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의 단일후보가 결정되어 새누리당 김학용 후보, 미래연합 정선진 후보와 함께 3파전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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