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복 강원대 교수 ‘전략공천’자신

‘조선시대 3대 시장 영화 안성의 혼 깨우겠다’

 이재복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18일 오전 김학용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성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안성은 수년전부터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낙후됐고 조선시대 3대 시장의 자존심과 명예도 무너졌으며 공직사회도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상실했다”지적하고 “특히 안성시의 2020발전 장기계획 뉴타운 건설, 시외버스 시내무정차, 중앙로 개선공사 졸속 시행, 중앙대 이전, 추락하는 추곡수매가, 늘어나는 농민부채, 골프장 건설에 따른 피해, 부족한 공공복지시설, 노인복지 등 산적한 문제들이 있지만 지금 모두가 소통이 멈춘 상태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고향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잘못된 방향을 바로잡고 해서는 안 될 일과 꼭해야 할일, 성장과 환경대책은 무엇인가 고민하고 생각하다가 안성의 혼을 깨우기 위해 편안한 교수의 길에서 시장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출마하기 까지 경위를 밝히고 “내고향 안성을 사랑하기에 절박한 심정과 사명감으로 이 길을 택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기자 질문에서 “고향이 좋아서 친구와 친지를 보기위해 그동안 수시로 안성에 왔으며 안법중고총동문 회 100주년기념 사업회 회장으로 4년간 안성에 상주하다 시피 했다”라면서 “해방 이후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우리 경제는 성장을 거듭해 선진국 진입을 바로 눈앞에 두고 있는데 고향인 안성은 옛날 부와 명성에서 침체되고 있는가 걱정하고 발전 방안을 연구해 왔다”면서 “특히 강원대 교수로 삼척시 전략산업 실장과 삼척시(발전위원)투자유치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LNG 2조6천억, 방제엑스코 100만평 대명콘도 건설 5천억 등 많은 사업에 직 간접으로 관여하면서 안성도 대형시설 건설 및 사업유치로 발전할 수 있을 텐데 하며 많은 생각을 하고 방법도 나름대로 연구해 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자신이 추진하는 21+P5는 성장, 환경, 교육, 문화, 복지 구현으로 안성의 꿈과 보람을 갖기 위한 비전으로 안성의 자존심과 안성의 혼을 깨우는 데 스피드 경영을 하겠다고 발전구상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인지도가 다소 낮은 데 공천에 자신이 있느냐는 질문에 “인지도가 다소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당에서 특별영입케이스에 따른 전략 공천을 생각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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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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