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전 한나라당 안성시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19일 그동안 몸담있던 한나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김 전 부위원장은 “정당 생활도 할만큼했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왔다”며 “이제 정당활동을 후진에게 물려주고 순수한 입장에서 비영리 사회단체에서 안성시민과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부위원장은 “일각에서는 공천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탈당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는 전혀 자의적 악의적 추측에 불과하다”라면서 “25년 정당생활 마감을 꾸준히 해 왔고 이번에 공천이 안 된것은 공천기준에 부합되는 인물이 아니기 때문으로 생각할 뿐”다른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안성시 2선거구 민주당후보로 도의원 공천을 신청했던 심건섭 예비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의 확실한 승리를 위해 불출마하고 중앙당 전국청년위원회 청소년복지정책위원장의 직분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