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 ‘우간다에 새마을운동’ 전수

현지 연수원 건립·전문 인력 파견

 국립 한경대학교(총장 태범석)는 내전과 기아에 시달리고 있는 아프리카 우간다에 국내 농업전문 인력을 파견, 식량자급과 농촌개발에 역점을 둔 ‘우간다 새마을 운동’ 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우간다 현지에 농업지도자 연수원을 건립하고 전문인력 12명을 2년간 파견하는 ‘우간다 새마을 운동 프로젝트' 를 내년 1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간다 정부는 한국의 새마을 운동을 농촌발전 모델로 삼고, 빈곤퇴치를 위해 농업부문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경대는 지난 2010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재)가나안복민회와 함께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우간다 음피지 지역에 연면적 3천 430㎡ 규모의 연수원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연수원이 들어서는 음피지 지역은 우간다의 수도 캄팔리 중심부에서 50㎞ 떨어진 곳이다. 이 연수원이 완공되면 한경대는 12명으로 구성된 농업 분야 전문 인력을 2년간 우간다 현지에 파견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각종 농기계 등 기자재도 지원할 방침이다. 한경대의 농업 전문 인력들은 연수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과 분야별 교과 과정 편성, 교제개발, 자문 현지 농업지도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에 앞서 한경대는 우간다 현지 농업분야 리더와 교사들을 국내로 초청해 전문 교육에 대한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한경대 태범석 총장은 “우간다 연수원 운영을 통해 한국의 새마을 운동 모델을 전수할 것” 이라며 “리더십과 농업지식을 겸비한 현지 전문 농업 지도자 양성과 농촌공동체 획립 지원으로 기아퇴치에 기여할 계획” 임을 밝혔다. 한편 우간다 농업전문가 10명을 초청해 지난 10월 17일 부터 31일까지 정신교육, 한국의 선진농업기술에 대한 연수를 가나안 농군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우간다 연수원에서 근무할 교관을 대상으로 9월 24일부터 11월 3일까지 6주간 정신교육, 축산 작물 소득증대 등 교사 양성과정을 연수하는 등 모든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지역

더보기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인권경영위원회 외부위원 공개모집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이 이달 11일부터 18일까지 시민 인권위원 1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권경영위원회는 공단의 인권경영 관련 중요정책, 인권영향평가, 인권침해행위 사건에 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며, 내부위원 4인과 외부위원 5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공단은 위원회의 다양성 및 선출절차의 투명성, 시민사회의 참여성 강화를 위해 공개모집을 원칙으로 한다. 지원 자격은 △인권 분야 전문가, △공단 계약업체·파트너십 업체 등 이해관계자를 대표할 수 있는 자, △지역사회 단체 또는 주민대표 활동 경험이 있는 자, △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표할 수 있는 자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는 자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안성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수집동의서를 받아 12월 1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위원 선정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권경영위원, 인권담당 부서장 등이 직접 위원 선발에 참여하고 선발하게 되며 최종 선발된 위원들은 오는 12월 내 위촉장을 받고 2년 간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정찬 이사장은 “공단에서는 인권경영위원회 구성을 통해 공단 내·외부에 인권존중 문화를 형성하고「최고의 서비스로 시민행복에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