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제대로 알고 미리 미리 예방하자!”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검사, 65세 이상 무료

 안성시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최신식 골밀도 장비를 설치하여 검사와 상담 및 정기적인 관리로 지역주민의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골다공증(骨多孔症)이란 뼈의 주성분인 칼슘이 급격히 빠져나와 정상적인 뼈에 비하여 골밀도가 낮아져구멍이 많이 난 뼈를 말하며, 폐경, 노화, 뼈에 해로운 약물의 사용 등의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뼈가 많이 손실되고 약해져 경미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일어나 겨울철에 특히 더 유의해야 하는 질병이다.

 지난해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50세이상 남성 10명 중 1, 여성 3명 중 1(37.3%)이 골다공증을 앓고 있으며, 50세이상 성인의 2명 중 1(47.9%)은 골감소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이 발생하는 연령대는 과거에는 연세가 많은 노인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운동량의 감소, 인스턴트 식품 섭취, 편식 등의 영향으로 발병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작년 한해 동안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700명 이상의 골밀도 검사를 실시하였고 금년에도 건강체험한마당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고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의 골밀도검사 시간은 오전 9~ 오후 6시까지이며, 검사비용은 6,500원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65세이상은 무료이다. 검사는 현재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검사 문의와 예약은 영상의학실(031-678-6806)로 하면 된다.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