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천동현·사진)는 경기도 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원에서 앞당겨 실시한 ‘제1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농업인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등 ‘농민 속으로 파고드는 농정’을 적극 전개했다.
천동현 위원장을 위시해 의원들은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의 미풍양속전통과 전혀 관계없는 각종제품이 1996년부터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특정 상품의 날 풍습에 대신해 우리 기호에 맞는 쌀 소비 촉진 홍보와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는 뜻에서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준비해 도의회의원과 출입기자단, 관계공무원 등에게 나누어주어 큰 호응을 받았다.
천동현 위원장은 “쌀은 국민의 안보식량으로 또 민족의 먹을거리로 큰 역할을 해왔는데 최근 쌀 소비둔화 등 이유로 쌀 재고량이 증가하고 있다”안타까운 어조로 농촌 현실을 지적하고 “우리 쌀 소비촉진으로 어려운 농촌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가래떡 시식행사를 갖게 됐다”며 “도 당국은 쌀 홍보에 더욱 매진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