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포돌이 똑!똑!’서비스

농번기 빈집털이 예방, 체감안전도 향상 앞장

 안성경찰서(총경 연명흠)가 안성시는 축산업 종사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농촌지역으로 봄철 빈집이 많은 계절적·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빈집털이 예방 순찰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포돌이 똑!!’ 서비스라는 지역맞춤형 범죄예방활동을 실시, 농가는 물론 시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포돌이 똑!!’ 서비스는 봄철 농번기인 330일부터 오는 521일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진행하는 것으로, 해당 기간 빈집 절도발생이 우려된 지역을 위주로 경찰관이 문안순찰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해당주택 대문에 포돌이 똑!!‘ 순찰지를 부착하여 거주자에게 해당지역을 경찰이 순찰하였음을 간접적으로 확인시켜 주는 안성경찰서만의 자체특수 시책이다.

 또한 포돌이 똑!!’ 순찰지에는 농번기 빈집절도 예방법도 소개되어, 주민밀착형 범죄예방과 홍보활동을 동시 전개함으로써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둠과 더불어, 방문한 경찰관이 자필로 해당주택을 순찰하였음을 기재하므로써 주민들에게 보다 신뢰감을 주는 등 정성치안을 구현은 물론, 대국민 치안만족도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경찰서에서는 “‘포돌이 똑!!’ 방문 서비스를 절도발생이 우려된 지역뿐만 아니라 이미 발생한 피해가옥 및 근접 주택에도 부착하고, 지역주민의 여론에 따라 농번기뿐만 아니라 농한기에도 지속 실시여부를 검토하여 안전한 안성, 행복한 시민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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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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