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안전지킴이 홈방범서비스 시행

첨단 보안·방범서비스 시설 제공

 안성시는 범죄에 취약할 수 있는 여성들의 안전한 일상생활 보장과 성범죄 예방을 위하여 여성 홈방범 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

 여성 홈방범 서비스는 출입문 등에 감지센서를 설치하여 외부인 침입 시 경보음발생 및 전문보안업체 보안요원 출동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24시간 첨단 보안·방범서비스로, 안성시는 작년도에 46가구를 지원하고 금년에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주택·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여성세대원이 있는 기초생활 수급자 및 저소득 한부모 가족, 차상위 계층으로 설치비 및 용료 전액을 지원하며, 1인 여성세대주 또는 여성만 거주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설치비에 한해 지원한다.

 서비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831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안성시청 장은순 가족여성과장은 안성시가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및 캠페인 등과 더불어, 이번 홈방범 서비스 지원을 통해 범죄에 취약한 여성들을 위한 사회 안전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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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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