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가 산뜻해진다

총 15억 투입, 간판정비사업 본격 추진

 안성시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경기도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각 1억원씩 2억원의 도비와 135천만원의 시비로 총 15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중앙로 지중화사업 완료구간인 내혜홀광장에서 봉산로터리까지중앙로 간판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앙로 내혜홀광장에서 봉산로타리 구간에 예상되는 사업량은 총 212업소에 총 간판수 344개이며, 1개 업소당 LED 입체형간판 1(도로를 양면에 접하는 업소는 1개 추가)를 원칙으로 하고, 의료시설약국이미용업소는 벽면이용간판 이외의 픽토그램형 돌출간판 1개를 추가 설치 할 수 있다.

 특히, 이번사업은 에너지 절감,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 이미지 개선 등을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업소 상인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다양한 서체와 업종별 특성을 살려 디자인제작 설치하여 업주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 안성시는 장기로 지중화사업 완료구간에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내년에도 장기로 간판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안성시는 2013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총 122천만원을 투자해 안성맞춤대로 지중화사업 완료구간인 금산교차로에서 안성대교까지 289개 업소 344개 간판을 정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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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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