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신청하세요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연금지급액 인상”

정부는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지원되는 기초연금 급여액을 올해 4월부터 소폭 인상했다. 이는 소비자물가변동률 반영에 따른 것으로, 올해부터 어르신들이 매월 지급받게 되는 기초연금은 단독가구는 최대 206,050, 부부가구는 최대 329,680원으로 약 1% 인상된 금액이다

또한, 올해 1월부터는 기초연금 선정 기준액이 단독가구는 100만원에서 119만원으로, 부부가구는 160만원에서 1904천원으로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더 많은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인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올해 만 65세가 되는 1952년생은 주민등록상 생일 도래 1개월 전에 동 주민 센터나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신청하면 된다.

안성시는 신규신청 대상자 뿐 아니라, 기존에 기초연금을 신청했다가 선정 기준액 초과로 인해 혜택을 받지 못했더라도 인상된 기준으로 연금 대상자가 될 수 있음에 따라 재신청을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수급이 가능함에도 신청하지 않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기초연금 이력관리제는 기초연금 신청 시 대상에서 탈락되었더라도 추후 재산변동이나 선정기준이 완화 시 재신청 할 수 있는 제도로 시에서는 기초연금 이력관리제를 적극 활용하여 줄 것을 요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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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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