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국 다문화 말하기대회 2년 연속 수상자 배출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선희)는 지난 20일 경기도가 개최한 8회 전국다문화말하기 본선대회에서 다문화가정 자녀인 김빅토리아양이 이중언어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경기도가 세계인의 날과 다문화 주간을 맞아 행복한 다문화가정 조성과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0년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51의 경쟁을 통과한 20명의 본선진출자들이 열띤 경연의 장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빅토리아는 중도입국 자녀로 오래 기다렸던 가족이라는 주제로 한국에서 새롭게 꾸려진 진솔한 가족이야기를 감동 있게 표현했으며, “한국에서 가족들과 행복하게 생활 할 수 있어 기쁘고 부모님께 멋지고 자랑스런 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결혼이민자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성과를 낸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가정, 이혼·자살 등 가족해체 위기에 처한 취약·위기가족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통합적인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맞벌이 등 자녀양육 공백가정에 아이돌봄서비스 및 경기육아나눔터(한경대학교 인문사회관 1) 운영 등 워킹맘·워킹대디를 위한 일·가정 양립 등을 지원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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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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