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립공도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

SF 평론가 고장원의 <내일을 읽는 SF의 힘> 운영

 안성시립공도도서관이 오는 82일 수요일 저녁 730, 과학 칼럼니스트이자 SF 평론가인 고장원의 <내일을 읽는 SF의 힘>으로 2017 인문독서아카데미 2부를 연다. ]

 고장원은 과학칼럼니스트이자 SF작가평론가로 2005~2006년 서울벤처정보통신대학원 대학교 초빙교수(디지털 마케팅 전공)를 역임하며, 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한 동아사이언스 주최 과학기술창작문예와 과천과학관 주최 SF어워드 심사위원을 수차례 맡은바있다.

 최근 국내 대기업의 초청으로 SF의 상상력이 어떻게 미래의 비즈니스가 될 수 있는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인공지능 자율주행차를 중심으로 강연했으며, 주요저서로는 특이점 시대의 인간과 인공지능SF란 무엇인가?, SF의 법칙, 외계인신화, 최초의 접촉에서 외계인침공까지그리고 스페이스오페라란 무엇인가?등 다수의 관련 저술을 펴냈다.

 이번 강연에서는 먼 미래에서나 가능할 법하다고 여겨온 SF의 상상이 당장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통해 바라다본 미래의 정체는 무엇이고, 우리의 무한한 상상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 고장원은 SF가 미래를 여는 문학의 최전선이라 여기는 이로서 본 강연을 통해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을 하나로 녹여내 과학기술과 인류 사회의 미래를 조망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강연은 8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730분에 총5회에 걸쳐 진행되며, 고등학생에서 성인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도서관 홈페이지(www.apl.go.kr)나 전화(678-3226, 공도도서관팀)로 하면 된다.

 공도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의 삶과 사회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위해 마련한 인문학강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더불어 관련된 분야의 풍부한 책읽기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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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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