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안성시보건소와 두원공과대학교가 함께하는 인지재활프로그램 큰 호응”

 안성시보건소는 914일부터 127일까지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2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반기에 실시한 제1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전반적으로 치매 선별용 간이정신상태검사(MMSE-DS) 점수 상승 및 노인 우울 척도(SGDS-K)수치가 감소하였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 참여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높은데 따른 것이다.

 프로그램은 두원공과대학교 작업치료과와 함께 하며, 1매주 목요일 오후 2에서 330분까지 90분간 총 12회로 치매예방체조 테마별 프로그램(감정표현, 숫자놀이, 만들기 등) 뇌자극 훈련 등의 내용으로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5명으로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희망자는 9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밖에도 안성시 거주 만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배부 등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하고 있다.”참여 신 궁금한 사항은 방문보건팀(031-678-5743)으로 문의할 것을 적극 홍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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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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