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례 고문이 김학용 의원, 왕미영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신사임당의 얼을 담은 품격 높은 그림을 통해 삶의 세상과 사회를 아름답고 풍요롭게 하고 있는 경기여류미술작가협회전이 열렸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회원전에는 김학용 국회의원, 권혁진 안성시의회의장, 도·시의원, 문화예술계 단체장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지난 10월 26일 안성시립도서관 갤러리에서 화려하면서도 풍요로운 가운데 3일간 전시되어 큰 호평을 받았다.
경기여류미협 초대 회장인 김종례 고문은 “우리 협회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여성 작가들이 뜻을 모아 안성시에 거점을 두고 출범한지 어언 21년이 되었다.”회고하고 “그동안 지역문화 발전과 여성작가들의 위상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점, 선, 면의 색채를 통해 표현되는 미술 작품에는 작가의 아름다운 심성이 내재되어 있어 작품을 보는 우리에게 내면적인 자유와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한다.”면서 회원전에 참여해 작품세계를 격려해 준 내빈들에게 감사를 표명하고, 회원들에게 “예술을 통해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메신저 역할을 계속 활발히 활동하길”당부했다.
왕미영 회장은 “예술은 인간의 정신적인 삶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닮지 않은 닮음에 이르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며, 그렇기 때문에 닮지 않음에 이른 그림이라야 비로소 훌륭한 그림이라고 할 수 있다.”고 의미있는 말을 한 후 “오늘 전시된 작품은 일상속에서 창조해 낸 값진 작품들로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키워드를 설정하는 계기가 될 것”을 주문했다.
경기여류미술작가협회는 김종례 고문이 창립해 1997년 11월 일산농협 문화센터에서 제1회 전시회를 시작으로 격조 높은 작품으로 미술계의 선두로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는 평가다.
훌륭한 작품을 전시해 찬사를 받고 있는 회원들을 소개하면(가나다 순) 강희정 김경순 김병화 김수영 김소희 김순희 김영이 김은미 김혜경 김종례 김혜경 박미순 성영숙 박찬귀 신명화 왕미영 유수민 이기숙 이정열 이화정 장경아 임승수 장경애 정인혜 장석순 채정원 피문자 최현정 한만숙 최효실 한재분 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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