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재마을 경로당 준공식

마을 어르신 사계절 쉼터

 안성시 보개면 북가현리 치재마을 경로당 신축공사가 완료되어 지난 29일 오전 11 황은성 안성시장과 조규설 노인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보개면 고삼호수로 503-5에 위치한 치재경로당은 총사업비 약 132만원을 투자하여 연면적 99평방미터의 규모로 금년 9월 완공되었다.

 치재마을 이기하 노인회장은 그동안 마을 경로당이 없어 주민숙원이었던 경로당 신축을 무사히 마무리하여 오늘 준공식을 개최할 수 있어 더없이 기쁘며 경로당 신축에 많은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하였다.

 황은성 시장은 보개면 치재경로당이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자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향후 치재경로당은 마을 어르신을 위한 사계절 쉼터 및 노인여가활동의 장소로 사용 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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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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