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자회 안성시지회 정기총회 개최

굳건한 안보의식 결의‧우수회원 시상

 평화군으로 참전해 세계자유수호와 용맹으로 국위를 선양한 월남전참전자회 안성시지회(회장 임명순)가 지난 20일 안성맞춤랜드 내 예니제웨딩홀에서 우석제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시의원, 보훈·안보단체회장, ·군지회장, 참전자회원 및 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성황 속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9년도 정기총회와 함께 월남전참전자회 안성시지회원의 굳은 안보의지를 다지는 FFVD(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촉구결의를 한 뒤 우수 회원 3명에게 안성시장, 국회의원, 안성시의회 의장의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임명순 회장은 피 끓는 젊은 시절 이역만리 낯선 곳에 파병돼 조국의 발전과 자유 수호를 위해 피를 흘렸듯이 지금도 계속되는 북한의 핵위협에 맞서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는데 월남전참전자회 회원이 앞장서자고 말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부러워하는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60~70년대 가난하고 어려웠던 시절 파월장병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과거 조국 근대화에 앞장섰듯이 앞으로도 조국의 미래를 위해 많은 일을 해 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제발, 평화를”… 방글라데시 청소년이 그린 절규, 세계를 울리다
방글라데시의 한 청소년이 그린 평화를 향한 절규가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다. 전쟁의 참상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어린이의 모습을 담은 이 작품은 40개국 1만 5932명이 출품한 국제대회에서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지난달 2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시상식에서 방글라데시 샨토-마리암 창의기술 아카데미 소속 타스피하 타신의 작품 ‘평화를 향한 절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타신의 그림은 전쟁의 한복판에 선 인류의 절박한 외침을 생생히 담아냈다. 작품 중앙에는 눈을 감고 기도하는 어린이가 자리한다. 어린이 주변으로 탱크와 미사일, 불타는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가시 철조망과 하늘로 뻗은 손들이 전쟁 속 희생자들의 고통을 표현했다. 연기 속 흰 비둘기와 평화 상징을 품은 눈, 뒤편의 국기들과 유엔 로고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 곳곳에 새겨진 ‘제발(please)’이라는 단어가 관람자의 시선을 붙든다. “언뜻 보기에 이 작품은 혼돈과 불길, 파괴, 고통으로 가득 차 있지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평화를 향한 침묵의 기도를 보게 된다.” 타신은 수상 소감에서 작품에 담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