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단계 축소 통해 합리적 가격대로 고품질 축산물 시민들에게 제공

안성마춤한우회, ‘안성마춤 한우타운’ 설립 브리핑

 안성마춤한우회가 지난 3일, ‘안성마춤 한우타운’ 설립 예정지(안성시 사곡동 38-2)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마춤 한우타운’ 설립 브리핑을 진행했다.

 ‘안성마춤 한우타운’은 축산물의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시민에게 고품질의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함으로써 소비기반 확대 및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축산물직거래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1억 5천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안성마춤한우회는 브리핑을 통해 ‘안성마춤 한우타운’을 건립해 지역 주민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착한 가격으로 축산물을 공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업에는 안성시 관내 116농가(거세 한우 11,783두)가 참여하며, 안성마춤 한우와 더불어 안성마춤 농산물 등 안성시 특산물을 판매 및 홍보하는 공간도 따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질 좋은 축산물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지속적인 유통구조를 마련하여 축산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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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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