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 디자인전공, ‘국제저명 타이포그래피 수상’ 휩쓸어

학생부문 우수작품상과 은상 등 학생 및 지도교수 대거 수상 영예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이원희) 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최근 또 다시 국제 저명 디자인 어워드를 휩쓸었다.

 이번에 수상한 대회는 ‘2022뉴욕 타입 디렉터스 클럽’과 ‘2022 뉴욕 아트디렉터스클럽’등이다. 대회 모두 타이포그래피와 시각디자인 분야에서 저명한 권위의 국제대회이다.

 먼저 ‘2022뉴욕 타입 디렉터스 클럽’에서 디자인전공 이주희 학생의 작품 ‘THONIK AND HKNU’이 학생 부문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2뉴욕 아트디렉터스클럽’에서는 강지인·김예지·심지혜·이명재·한유진 학생의 팀 ‘ANSEONG CITY BRANDING’이 브랜드디자인 분야 학생 부문 은상을 수상했으며 김다인·김지운·최혜민·한수민·김주현·이주희·임단비·김현아 학생은 입선작을 수상했다.

 더불어 ‘Creative Quarterly 67’(크이에이티브 쿼털리 67) 서도 전혜진·오현택 학생의 팀 <I-MOA Exhibition Poster>이 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안창현· 김건우·문하람·구희웅·임하연·김해정 학생이 그래픽 디자인 분야 학생 부문 2등을 수상했다. 지도교수인 디자인전공 김나무 교수 또한 양 대회에서 우수지도자에 선정됐다. 김 교수는 한동대학교 산업정보디자인학부와 미국 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네덜란드 디자인 전문회사 러스트(Lust)에서 근무한 뒤 2011년 국립한경대학교 디자인전공 전임교원으로 임용되었다.

 ‘아트 디렉터스 클럽’은 1920년 창립해 올해로 94년째를 맞는 세계적인 크리에이터들의 모임이다. 비주얼 디자인의 ‘아카데미상’이라 할 정도로 관련 분야에서 유명하다. IBM 로고를 만든 폴 랜드같이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슈퍼 디자이너들도 수상하고 앤디 워홀이 회원이었을 만큼 디자인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와 협력하여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68회를 맞이하는 ‘뉴욕타입티렉터스 클럽’ 또한 최고 권위 국제타이포그래피 공모전이다. 공모전 주최·주관 협회인 타입디렉터스 클럽은 1946년 창설된 협회로 독일의 세계적 서체 디자이너 ‘에릭 슈피커만’을 비롯, 전 세계의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 서체 디자이너들이 속해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타이포그래피 협회 중 하나이다.

 ‘크리에이티브 쿼털리’는 미국 뉴욕에 있는 사진, 예술, 디자인 분야의 저명 인터내셔널 매거진으로 국제디자인어워드를 함께 주관 및 주최한다. 올해까지 총 66권의 매거진이 출판되었으며 수상작은 해당 매거진에 실리는 특전을 얻게 되며 전 세계에 출판된다.

 한편 한경대학교는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장애인 특성화 대학인 한국복지대학과 통합이 최종 승인되어, 2023년 한경국립대학교로 새롭게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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