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면 오는, 신속한 버스”

경기교통공사, 수원 광교에 똑버스 운행 개시
새로운 교통수단, ‘똑버스’ 도(道) 내 확대 … 수원 광교1·2동에서 10대 운행개시
광교1·2동에 5.30 시범 운행, 6.7 부터 정식 운행 예정
수요응답형 ‘똑버스’, 광교 시민들의 교통편의 향상 기대

 경기교통공사는 6월 1일 수원 광교역사공원에서 수요응답형 신교통서비스인 ‘똑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오수 경기도의원, 정영모 수원특례시의원, 언론, 광교1, 2동 대표, 시민자치위원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개통을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시승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똑버스’는 경기도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i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이며, 입주 초기 신도시나 농어촌 등 교통 취약지역에 도민에게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교통수단이다.

 똑버스는 기존 버스와 달리 정해진 노선과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에 맞춰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형태로, 기존 공급자 중심의 운영체계가 아닌 수요자 호출 운영체계의 맞춤형 대중교통 수단이다.

 수원시 똑버스는 광교 1 · 2동에서 5월 30일(화)부터 시범 운행을 진행하였으며, 6월 7일(수)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11인승의 현대 쏠라티 차량 10대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하고, 호출은 23시 30분까지 가능하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450원으로 교통카드 태깅 시 수도권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경기교통공사는 지난해 똑버스 시범사업으로 파주 운정·교하 지구에서 10대를 운영하였고, 올해 3월 안산 대부도에서 4대, 5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15대를 운행 개시했다.

 이번 수원 10대를 포함하여, 고양(식사·고봉) 7대, 화성(동탄·향남) 20대, 양주(옥정·삼숭) 10대, 하남(위례·감일) 6대를 순차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며, 남양주(별내·수동·오남·진접)에서는 유선호출 기능을 추가하여 농촌형 똑버스 14대를 추진한다. 특히, 김포는 김포골드라인 혼잡완화 대책의 일환으로 고촌에 똑버스 10대를 6월중 운행 개시하고, 풍무·사우지구에 2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은 “편리한 교통 서비스인 똑버스로, 광교 시민들의 이동 서비스 향상을 기대한다”며,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서비스’라는 공사 비전에 맞춰 경기도 전역으로 더욱 편리한 이동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철도와 흥망성쇄를 겪어온 안성시
안성시의회 이관실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안성시의회 주관 ‘안성형 철도유치를 위한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의 패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관실의원은 ‘철도유치를 통한 안성의 균형발전과 성장기반구축’라는 주제로 안성의 철도역사와 현재의 교통현실, 그리고 안성형 철도유치방법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 의원은 “안성은 철도와 함께 흥망을 겪어온 역사를 가졌다. 안성이 여전히 버스와 자가용등 도로교통에 의존하는 현실로 인접도시 교통망이 제한적이면, 일자리를 이동하더라도 자동차로 출퇴근할 시간이 길어져 안성을 떠나게 된다”고 현재의 교통현실을 지적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수도권내륙선과 부발선에 대해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부발선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되지 못했고, 수도권내륙선은 예비타당성조사조차 진행하지 못했다”면서 그 원인을 “수도권지역과 비수도권지역의 평가방식이 다른데, 수도권에 있는 안성시는 평가항목(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중 지역균형발전 항목이 삭제된 평가 기준에서 인구밀도가 낮고 경제유발효과가 적어 BC값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수도권이면서 비수도권 수준의 경제적 타당성을 가진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