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양택지지구 내 안성중 신설 최종 확정

기존 안성중 부지 안성교육지원청사 이전 추진, 원도심 축소 전향적 개선 추진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상해)이 경기도교육청 주관 2023년 정기4차 경기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에서 아양택지지구 안성중 신설대체이전이 적정으로 통과되어 사업 확정을 최종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안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아양택지지구 신설대체이전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완화(면제)에 따른 안성교육지원청의 발 빠른 대처로 경기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 통과만으로 최종 확정된 것이다.

 안성중은 안성시 옥산동 573 / 12,536.9㎡(LH무상공급/139억원)에 시설면적 11,301㎡으로 들어설 예정이며, 학교시설에 257억원의 재원이 투입되어 미래교육환경에 맞게 안성중 학생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개교는 2027년 3월 목표로 추진되며, 학급수는 일반 30학급, 특수 3학급 모두 33학급, 학생 수는 858명 수용할 계획이다.

 기존의 안성중 부지는 안성교육지원청 청사 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며, 민원인 불편 해소 및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하는 한편, 안성중 신설대체이전으로 인한 원도심 축소 우려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심상해 교육장은 “이번 안성중 신설대체이전을 통해 안성시 공동주택개발로 인한 안성중학군 과 밀을 해소하고 근거리에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여건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기존 안성중 재학생들에게도 교육활동 경비를 제공, 재학생들에게도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해 안성시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보라 안성시장은 “그동안 안성시와 안성교육청은 안성중학교 신설대체이전 심사통과를 위해 지난 1월부터 TF팀을 구성, 지속적으로 협의 노력해 왔다”전제하고 “교육은 안성의 미래를 책임질 가장 중요한 원동력인 만큼 안성교육지원청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학교 이전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예정된 시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모든 관계 기관과 힘을 모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이번 도교육청 재정투자심사 통과는 학교 관계자 및 안성교육지원청, 도교육청, 공무원 여러분과 수차례 협의 끝에 일궈낸 쾌거다”며“앞으로도 안성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걸음을 옮기면 왼편에 보이는 대형 바우덕이 캐릭터와 테마파크를 마주한다. 올해 새롭게 구성한 이곳은 남사당 6(여섯)마당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전통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누구나 실제 외줄 위에서 어름(줄타기) 체험이 가능하고, 전통 인형극을 직접 해보는 덜미(꼭두각시극), 풍물 원데이 클래스, 바우덕이 페이스 페인팅, 덧뵈기 가면 만들기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수원에서 방문한 김모(40대·남)씨는 “매년 가을이면 바우덕이 축제를 빠지지 않고 찾아왔는데, 올해는 이전보다 공간구성이 잘 되어있어 이동하기에 편하고, 무엇보다 다채로운 체험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체험했다면,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안성 옛장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