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안성시청·안성시체육회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상해)이 지난 31일 안성시청에서 안성시, 안성시체육회, 관내 18개 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한‘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증가하는 지역사회의 학교시설 개방 요구에 따라 교육청, 학교, 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주민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시는 협약을 맺는 18개 학교에 시설개방으로 발생하는 공공요금 및 시설개보수비 등의 예산을 지원하거나, 교육경비 보조사업 심의 시 가점을 반영하는 등 시설개방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또한, 안성시 체육회는 학교시설 이용에 따른 책임자 지정 및 시설 이용자에 대한 교육실시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이용문화를 조성하고, 학교는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시설개방에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심상해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구성원과 지역사회가 상호 노력하는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문화·체육 생활의 구심점으로써의 학교 역할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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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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