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세주 도의원, '학교 내 보건교사 역할 강조 정담회'

학교 내 음주·흡연·마약류·약물 오남용 사례 증가 효율적 대처 제안

 황세주 도의원이 지난 30일 경기도의회에서 학교 내 보건교사 역할 강화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경기도교육청 인사 담당 장학관, 경기도보건교사회 관계자가 참석하여 36학급 이상인 초중등학교에 보건교사 두 명을 배치하는 문제와 보건교사 출신의 장학사 장학관을 교육청에 배치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황 의원은 “최근 학교 내에서 음주나 흡연,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오남용, 도박 중독 예방, 정신건강 증진 등을 효과적으로 대처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바이러스 확산에 체계적으로 대비하여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경기도의회 제372회 제3차 본회의에서 임태희 교육감이 “학교보건법에서 정한바와 같이 경기도 내 36학급 이상의 초중등학교에 최대한 빠른시일 내에 보건교사를 두 명 이상 배치하고, 감염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장학사와 장학관 배치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씀하신 내용을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인사 담당 장학관은 “교육감이 말한 내용을 깊이 있게 검토하고 있으며, 학교 내 보건교사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을 조속하게 마련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교사 정원과 전문직 배치에 대해서는 교육부와 협의할 부분이 있는 만큼 깊이 있게 논의하고 교육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해 가겠다”라고 했다.

 보건교사 관계자들도 “지금까지 보건교사의 역할 강화에 대해 많은 논의가 이루어졌지만, 교육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구체화 되기를 간절하게 희망하며, 체계적인 보건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인사정책을 개선하여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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