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학교, 캄보디아 농촌농업 발전 큰 공적

3년의 ‘끄라체 영농센터 지원사업’ 종료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가 지난 2020년 9월부터 진행한 ‘캄보디아 끄라체 영농센터 지원사업’을 12월에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한경국립대는 지난 3년간, 동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 끄라체주 쳇 보레이지구에 영농센터를 구축하고 기자재를 지원하였으며, 30명의 캄보디아 공무원과 현지 농민 210명을 교육,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현지 인력의 전문성도 강화했다.

 12월 12일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에서는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차관보 등 현지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종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종료보고회를 통해 사업의 주요 성과 및 교훈을 환류했으며, 이 사업 종료 이후의 지속 가능한 끄라체 영농센터 운영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캄보디아 정부 측은 사업을 지원해 준 한국농어촌공사 및 김상태 사업총괄책임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기도 했다.

 김상태 사업총괄책임자는 “끄라체 영농센터가 향후 농민 교육⸱훈련뿐만 아니라 영농지도의 역할까지 통합 수행하여, 궁극적으로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히며 사업을 위해 힘써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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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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