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죽은 하나다 100년의 초석 비상하는 천년을 위하여’

일죽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 대성황
동문회 주최 ‘학교와 면민이 하나 된 최고의 기념사적 행사로 부각’

 ‘일죽은 하나다 100년의 초석 비상하는 천년을 위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일죽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이 일죽초교 총동문회 주최로 24일 하루 동안 모교에서 성황 속 열렸다.

 앞서 이날 행사는 해병대 군악대를 필두로 각 기수별 대표와 전체 동문이 시가행진에 참여해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켜 면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어 개교 100주년 기념식수와 기념비 제막식을 통해 배움·성장·행복이 함께하는 일죽 면민과 교육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100년의 초석 비상하는 천년’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날 기념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김학용·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의장, 박명수 도의원, 심상해 교육장, 천동현 안성시재향군인회장을 비롯 많은 사회단체장과 2,000여 동문과 많은 내빈들의 축하 속에 진행됐다.

 이광복 일죽초등학교 총동문회장겸 개교 100주년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일죽초교 총동문회에서 모교 10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게 되어 기쁨과 감회가 새롭다”전제하고 “오늘 이 자리를 만들어 준 모교 김용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 여러분과 학부모님들 그리고 재학생, 근거리에서 또 원거리에서 이 자리를 빛나게 해준 귀빈 여러분께도 감사”를 표했다.

 이어 “돌이켜보면 유례없는 코로나 정국으로 모든 집회가 금지되어 우리 동문회도 100주년 준비를 하나도 할 수 없었으나 겨우겨우 코로나 정국이 풀리면서 2022년 12월에 부랴부랴 100주년 추진위원장에 취임했고, 추진위를 구성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웃 학교는 수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행사를 준비했다고 하는데 우리 일죽초등학교는 늦었지만 하나로 똘똘 뭉쳐 가장 짧은 시간에 모두가 하나 되었고, 집행부도 동문들의 아낌없는 성원으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면서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면서 “100주년 추진위원회는 일죽초교만의 행사가 아닌 일죽면 전체의 행사가 되기 위해 폐교 된 장암, 금산, 방초의 모든 동문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광복 회장은 이어 “모금 과정에 십시일반으로 모아주시는 찬조금과 거금을 쾌척해 주신 동문님과 지역 단체와 유지분들 특히 대선배님들의 열렬한 동참과 각 동문들의 응원에 힘입어 불가능했던 기우에서 벗어나 자발적 모금으로 준비를 해왔다”며 “우리 집행부는 여러분들이 모아주신 찬조금을 한푼도 허투루 쓰지 않고 보람 있게 쓰기 위해 노력해 왔고, 또한 미래를 이끌어갈 후배들에게 힘이 되도록 아끼고 또 아껴서 잉여금을 넘겨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광복 회장은 오늘 100년에 한번 있는 잔칫날로 이 자리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 준 이동재 총괄운영위원장, 임용선 편찬위원장, 신영수 사무국작, 박순희 재무부장을 위시한 집행부 모든 임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부탁한 뒤 “일죽초교 100년의 여정에 모두 기쁘게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선 일죽초교 교장은 환영사에서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100주년 행사를 개최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뜻깊은 축제를 함께 하시기 위해 일죽초등학교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저 또한 이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다”라고 서두를 꺼낸 후 “오늘 이 축제를 준비해 주신 이광복 총동문회장님과 100주년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힘써주신 모든 동문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했다.

 이어 “우리 일죽초는 배움으로 꿈을 키우고, 너와 내가 함께 성장하며,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미래사회를 대비한 실천 중심의 교육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공유하는 협력교육으로 더욱 비상해 나가겠다”라면서 “총동문님 여러분!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100년 전통! 명문 일죽초등학교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더 발전하고 빛날 수 있도록 선배 동문님들께서 버팀목이 되어주시고 후배님들을 크게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했다.

 김용선 교장은 끝으로 “오늘 열리는 100주년 축제! 모처럼 동문 선후배가 모교 운동장에서 일상을 벗어나 그립고 반가운 얼굴을 마주하고 가슴에 가득 담아두었던 그리움과 정을 맘껏 나누시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했다.

 김보라 안성시장, 김학용·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의장 등 내빈들은 축사에서 “일죽초교가 100년의 역사 속에서 동문과 선생님들의 노고와 학생들의 열정으로 학교가 꿈의 요람이 되었고, 더 나아가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성장 한 것은 우리 모두 자랑스럽게 기억하고 축하의 마음을 아끼지 말아야한다”며 “좋은 학교는 선배님들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동문들의 단합된 지원이 함께 이루어 질 때 가능한 것으로 앞으로 더욱 학생들의 꿈과 잠재력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혁신적인 교육 방법을 적극 도입해 창의적인 사고와 리더십을 갖춘 훌륭한 인재 육성의 산실이 될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도 24일 개교 100주년을 맞는 안성 일죽초교를 방문해 일죽초등학교 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교장실에서 교직원, 총동문회, 학교운영위원들과 학교 현황에 대한 정담회를 가졌다.

 임태희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일죽초교의 자랑스러운 100년 역사와 전통은 선생님과 학생 및 학부모, 지역사회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 덕분이다”며,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미래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성장 시켜나가는 행복한 학교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후 임태희 교육감은 수업 참관 및 일죽초교 전교생들과 생태 놀이터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격려하고 환대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는 개교 100주년 기념 표창과 시상이 끝난 후 오후 안성남사당바우덕이 풍물단과 마술공연으로 흥을 돋운 뒤 재학생 주래꽃단지 공연과 동아방송대 오로라 축하공연을 비롯 각종 멋진 공연으로 동문과 학교, 그리고 면민이 하나 되는 유익하면서 공감과 기쁨이 가득한 행사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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