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 반도체융합캠퍼스

다문화 특화 직업훈련과정 입학식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학장직무대리 송지영)가 지난 17일 ‘다문화 특화 직업훈련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총 15명의 중국, 러시아, 우주베키스탄,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청년들이 입학,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다문화 특화 직업훈련과정’은 결혼이민자가족 및 북한이탈주민, 외국국적동포 청년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제어과의 컴퓨터정보처리 직종을 모집, 이날부터 약 5개월(600시간) 간 맞춤형 기술교육을 제공한다는 것.

 소프트웨어제어과 최인석 학과장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이 과정을 통해 한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반도체융합캠퍼스는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반도체 특성화대학으로 △반도체설계과 △반도체장비개발과 △반도체공정장비과 △반도체전기시스템과 △반도체테스트과 △나노측정과 △영상그래픽과 △소프트웨어제어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9월부터 2025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수시 1차 접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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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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