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청년회의소 회장단·감사 이·취임식 거행

신임회장 오영호, 상임부회장 강석현, 내무부회장 김대준, 외부무회장 김지수 취임
오영호 회장 “존경과 존중 속에 꽃 피우는 안성JC 만들 터”

 안성청년회의소 2024-2025년도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이 지난 24일 오후 6시 더AW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택희 특우회장과 역대회장을 비롯 내빈으로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의장, 박명수 도의원과 회원들이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년간 높은 리더십과 열정으로 ‘존경과 존중 속에 꽃피우는 안성 JC’라는 슬로건 아래 내부 결속과 선·후배간 존경과 존중을 더욱 고취시킨 박흥진 회장이 이임하고 제55대 오영호 회장이 취임했다.

 오영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지금 변혁과 도전의 시기를 맞이했다”면서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더 큰 미래, 더욱더 성장하는 안성JC’라는 슬로건으로 회원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 역량 강화를 통해 모두가 성장 할 수 있는 청년회의소와 회원 한명 한명이 스스로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리더십 개발의 기회 제공은 물론 지역사회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안성청년회의소가 지역사회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과 지역 내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역설한 뒤 “회원간의 소통 창구를 활짝 열어 각자의 의견이 존중받고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존경하는 선배님의 지혜와 경험을 본받아 더욱 더 성장하는 안성JC가 될 것을 약속”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사에서 “오늘날 우리 사회의 기성세대와 청년세대 간 양극화를 청년과 기성세대 사이의 공감과 소통창구가 중요하다”면서 “안성시 청년은 안성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미래의 리더이자 안성시의 중요한 자산으로 청년의 목소리가 멀리 울려 퍼질 수 있기 바라며, 새로운 안성시를 만드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정열 의장도 “새로운 비전을 품고 새롭게 출발하는 오영호 회장과 회장단 취임을 축하한다”서두를 꺼낸 후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창의적 사업 발굴, 그리고 안성시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펼쳐질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 실천 통해 청년들의 꿈과 희망으로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해 질 수 있도록 노력”을 부탁했다.

 한택희 특우회장은 격려사에서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라는 대명제 아래 안성에 JC라는 젊음의 씨앗을 뿌린지 어연 반세기 세월이 흘렀다”며 “오늘날 안성JC가 있기까지는 역대 회장단, 특우회 선배, 그리고 회원 및 부인회원 등 안성JC 가족 모두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면서 “창립 당시의 가난한 시대에 비하면 지금은 선진국으로 발전해 경제적, 문화적으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국가로 성장했으며, 시대의 변화에 걸맞게 JC도 변화해야 한다”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안성JC는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사업을 통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온 선구자로서 이제 새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다제들을 찾아서 JC인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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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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