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밀리에 어린이집 한마음 가족 운동회 대성황

어린이와 학부모, 교직원 등 180여명 참가, 경기 펼쳐
웃음과 감동이 넘친 운동회에서 지역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인기몰이

 어린이들의 신체 발달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폭넓게 전개하고 있는 파밀리에 어린이집(원장 박향미)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기 위한 ‘가족 운동회’를 23일 하루동안 한경대학교 지역문화복합관 3층에서 열었다.

 이날 파밀리에 한마음 가족 운동회에는 흰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의 어린이와 학부모, 교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해 따뜻한 공동체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박향미 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파밀리에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운동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서두를 꺼낸 후 “운동회에서는 개인전도 중요하지만 단체전에서의 협력은 아이들이 부모님들의 모습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새싹 달리기, 큰 공굴리기 등 영아 게임과 으싸~으싸 줄다리기, 부부 꼬리잡기 등 부모님 게임이 진행된다”며 “운동회는 스포츠를 중심으로 정정당당함과 규칙을 준수하며 끝까지 함께 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이 중요하다”강조하고 “즐거움과 안전한 가족 운동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규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운동회는 청팀, 홍팀으로 나누어 어린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춰 △새싹 달리기 △태산을 넘어서 △큰 공굴리기 △온도를 높여라 △판 뒤집기 △계주 달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부모님 게임은 학부모 선서를 통해 △선물에 눈이 멀어 아이를 팽개치지 않는다 △우리 엄마 아빠는 당연히 넘어졌어도 울지 않는다 △모든 게임에 총알같이 뛰어 나온다 등 동심적 마음이 깔린 이색 선서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부모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으싸~으싸 줄다리기 △엄마 달리기 △부부 꼬리잡기 등의 경기를 통해 자녀들과 한 마음이 됐고, 특색 경기로 조부모 게임에선 주사위 던지기가 진행됐는데 부모와 조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뛰고 웃으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안성 파밀리에 어린이집은 한마음 가족 운동회가 해를 거듭하면서 아이와 가족이 함께 하는 인기 만점 큰 축제로 각광받게 된 것을 기회로 앞으로 단순한 운동회 행사를 넘어 지역과 함께 하는 운동회로 발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가족 운동회는 CJ 아이누리의 협력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는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간식과 시원한 음료가 제공되어 즐거움을 더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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