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경대학교(총장 태범석)와 신한은행이 12월 2일 MOU를 체결함에 따라, 한경대 캠퍼스 내에 은행이 입점되어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한경대학교 학생들은 금융서비스의 편의성이 높아지며, 신한은행 또한 수익 창출 및 안성 시내 입지 강 화 등 양측의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태범석 총장은 “향후 두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의 교환과 상호협력을 통해 한경대학교는 경기도 거점 대학으로 도약과 신한은행은 안성 내 입지를 다지게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경기도 대표 국립대학인 한경대학교 내 금융기관 설치의 필요성이 그동안 학생 및 교직원, 안성시민의 숙원 사항 중 하나였다. 이를 위하여 한경대학교는 금융기관 유치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대내외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학생 취업 지원, 양 기관연계 홍보 등 학생을 위한 내실 있는 계획을 은행평가 주요 지표로 선정하고 평가를 진행해 왔다. 선정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학생·동문· 교수회·직원협의회와 기성회 노조 대표 등으로 별도의 선정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므로써 다양한 의견과 관점을 평가에 반영하였다. 최종 평가에서 신한, 국민, 우리은행 등 국내 굴지의 3대 은행이 참여한 결과 경합을 거쳐 근소한 차이로 신한은행이 최종 선정된 것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12월 중 한경대학교 학생회관 2층에 시설을 시작해 내년 1월 정식으로 개점할 예정이다.
<오진택 실장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