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신)은 지난 16일 오후 상황실에서 관내 고등학교 학생대표 10명과 2차 간담회를가졌다. 9월 1차에서 학생생활 평점제(상·벌점제) 폐지에 따라 학교 학생의 고민과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는 3개월간 어떻게 추진되고 또 다른 문제점은 없는지 학교간의 의견을 다시 공유해 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1차에서 학생생활교육 효과가 크다고 논의되었던 동아리 지원 및 활성화, 학생자치법정 운영, 선생님의 애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회복적 생활교육, 학생과 관련된 모든 내용은 학생의견 청취에 대하여 추진을 한 결과 그에 따른 장·단점을 서로 들어보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었다. 여기에는 가장 큰 문제로 이야기 되었던 내용은 학교 내외에서 소통(토론)을 잘 할 수 있도록 학생과 교직원의 역량을 교육지원청에서 키워달라는 학생들의 의견이 있었다.
김영신 교육장은 “학교 구성원 간 민주적 의사결정 자율적 협의를 잘 이끌어 내기 위한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2015년 1월 초 학생 소통리더십 교육 과정을 계획하고 있다" 면서 "여기에 있는 학생들이 참여 자격 조건이 된다면 개인과 학교의 발전을 위해 학생들이 적극 참여해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