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진로직업체험 활성화 방안 강구

안성교육지원청 ‘학생중심·현장중심현안’ 협의회 개최

이재정 교육감 공도읍에 고교신설 건의 ‘적극건립 검토’ 약속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신)은 지난 22일 오후 대회의실에 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황은성 안성시장, 천동현 도의회 부의장, 유광철 안성시의회의장, 한경대 태범석 총장을 비롯해 학교장, 시민단체, 학부모 대표 등 다양한 교육 공동체가 참석한 가운데 ‘안성관내 학생들을 위한 진로직업체험 인프라구축 방안’ 을 논의하는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다양한 교육공동체가 참여해 안성교육청 특색 시책인 ‘학생중심·현장중심의 진로직업체험 활성화’ 를 위한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재정 교육감은 간담회 서두에서 “이제는 주민참여에 의한 교육을 만들어 가는 시대다” 라고 전 제하고 “안성교육의 현안을 각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이어갈 수 있느냐, 정치권, 시행정, 공직 사회 에서 할 수 있는건 어떤 것이며, 경제계, 시민사회단체, 학교, 학부모들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할 것인가 하는 각각의 다른 입장이지만 하나의 주제를 놓고 우리의 의견을 모아감으로써 안성교육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 이것이 오늘 모임의 취지다” 고 강구하고 “안성에서 주제로 택하고 있는 진로교육·지역교육에 대한 것은 궁극적으로 안성만이 아니라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 걸쳐 있는 공통의 과제를 안성서 추진해가는 이런 구체적인 방안이 다른 시·군의 모범이돼 모두 공유할 수 있다면 그것은 대단히 중요한 결과가 된다고 생각한다” 고말했다.

 김영신 교육장 사회로 진행된 논의에서 개정초로 김인용 교장은 “초등학교는 진로인식단계, 즉 자기를 이해하고 직업가치관, 종류, 하는 일, 필요성을 지도하는 단계로 진로지도를 등한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건 잘못된 생각으로 올해부터 초교 5학년부터 교사들이 상담을 통해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교에서는 이를 인식해야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체험학습 뿐만 아니라 서울의 키자니아, 성남의 잡월드를 가는데 안성관내에서 그런 것이 이뤄질 수 있을까? 안성의 농심, 칠성 등 진로교육을 폭넓게 기관, 사회, 산업체에서 할 수 있는 협력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룡중 안석만 교장은 “본교에 서 2014년도에 진로교육을 운영한 결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 응을 받았다. 진로페스티벌을 전학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아카데미, 나의 꿈 찾기 대회, 꿈 명함 만들기, 진로 UCC 소감과 시상을 했으며, 진로 테마체험으로 안성시 대학들과 연계해 실시한 결과 좋은 호응을 받아 학부모와 학생들의 미래사회에 대한 진로 인식변화가 필요하며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 기회, 학년연수를 구성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의 지도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두원공고 이성국 교장은 “우리 두원공고는 취업을 주도하는 학교로 2014년 교육부·고용노동 부주관 전국 499개 특수교 중 두원공고를 비롯한 9개교가 스위스 도제식 직업교육관으로 선정한바 있다. 문제는 20% 매칭 사업비가 필요한데 당초 교육부에서 1억 4천만 원을 매칭비로 지원해 우선 1차로7 억을 매칭지원을 받게된다. 경기도교육청과 안성시청 재정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지만 매칭사업비로 1억 5천만 원 정도만 더 받을수 있으면 약 7~8억 정도의 돈을 더 지원받아 현대식 장비구입과 학생실습장을 만들어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진로 체험학습장으로 계획하고있다. 초·중·고에서 진로직업체험 활성화를 위해서는 학부모 참여도 중요하다. 학부모 입장에서 행복한 직업진로 교육의 중요성을 공감할 경우 전체적으로 활성화 될것으로 안다.” 고 말했다.

 이자리에서 황은성 안성시장은 “공도읍 3개 중학교가 있으나 고등학교는 창조고등학교 1개교로 공도읍 학생들이 인근 평택시 고교에 진학하고 있는 실정으로 공도읍 대단위 개발계획에 의거해 인구증가 요인이 발생하는 만큼 고등학교 추가 신설이 시급하고 중요하다” 면서 고교가 새로 신설될 수 있도록 해 줄것을 건의했다. 또 2016년도 부터 농어촌 특별 전형 지원자격이 강화됨에 따라 안성시 12개 읍·면 중 중학교가 없는 7개면 거주학생들이 동지역 중학교에 배정되어 농어촌 특례전형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며 농촌 지역 거주 학생들이 인근 농촌소재 중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공동 중학군제 운영을 건의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에 대해 “개발계획이 있다면 학교를 미리 짓는 작업이 필요하다” 면서 “학교 신설을 하기 위해서는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위원회를 거쳐야 하는데 중앙투자 심의가 기계적으로 하기 때문에 어렵지만 공도에 고등학교 신설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 후 가능한 방안을 찾겠다” 고 전향적인 답변을 했다.

 특히 이날 협의회는 안성의 지역적 특성상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이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해 각 분야별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학생들이 더 효과적인 진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가자고 약속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진로직업체 험에 대한 지역 내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통한 다양한 학생중심 교육 지원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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