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경대학교(총장 태범석)는 지난 12일 (주)모아기술과 ‘공조시스템의 에너지 저감을 위한 에너지 관리시스템’ 발명특허 및 노하우에 대한 산학협력관계를 맺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5년간 선급기술료를 포함하여 약 1억 5천만 원 이상의 경상기술료(매출액의 0.33%)를 지급하는 기술이전 계약으로 연간 100억 원 이상의 산업체 매출이 기대 된다.
공조시스템의 에너지 저감을 위한 에너지 관리시스템 특허는 에너지의 사용시간을 통해 별도의 하드웨어 추가 없이도 에너지 소모량을 파악할 수 있어 물류센터와 생산현장 등의 내·외부 온도 차이를 측정하여 적정온도 설정 후 자동화 네트워크를 통해 공조 시스템의 에너지 저감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는 에너지관리시스템이다.
산학협력단(단장 천만영)은 “한경대학교의 에너지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은 좋은 사례다” 며 “앞으로도 대학의 기술을 산업체와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 에너지 관리시스템 특허는 2014년 등록된 특허로 발명자 박장환 교수의 “에너지 저감을 위한 응용기술” 연구과정 중 발명되었으며, 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기술 상용화 준비팀을 통해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