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발전의 동력인 최고의 기술인을 발굴하기 위한 경기도 기능 경기대회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수원과 부천시 등 8개 경기장에서 52개 직종 809명이 참여해 그동안 연마한 기능을 마음껏 발휘 하며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 안성두원공고(교장 이성국)는 전국대회 3년 연속 금메달을 수상한 보석가공분야를 비롯해 귀금속공예기계설계 /CAD분야 등 총 3개 종목에 12명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귀금속공예 직종에 출전한 김은경(디지털산업디자인과) 3학년 학생(지도교사 김수옥)이 뛰어난 기량을 뽐내며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발휘했고, 보석가공 직종에 출전한 백인준 학생(디지털산업디자인과 2학년·지도교사 송재룡)이 타교 학생들을 제치고 은메달을 그리고 디지털 산업디자인과 2학년 오희주 학생(지도교사 김수옥)이 동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귀금속공예직종에출전한 전성혜(디지털산업디자인과 2학년)학생과 보석가공에 출전한 한소현(디지털산업디자인과 3학년)학생도 우수상을 받았다. 그러나 아깝게도 기계설계/CAD 직종은 메달획득에실패했다.
이번 메달을 획득한 세 학생은 올 10월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받아 또다른 입상이기대된다. 특히 보석가공 직종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수상을 시작으로 2013년은 은메달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안성두원공고가 보석가공분야에서 한국 최고임을 인정받고 있는데 다시 한 번 전국대회에서 금메 달에 도전한다.
안성시민들은 이렇게 메달의 영예를 안으며 안성을 빛낼 뿐만 아니라 우수 기능인으로 발전하는 수상학생과 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큰 성원의 박수가 있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