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권)은 지난 19일 밤 8시 10분에 안성고 기숙사에서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기숙사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한 안성고 기숙사는 4층과 5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거주 학생은 약 70명이다.
위기상황 발생시 학생들의 안전한 대피를 위한 훈련으로 사전 안전교육으로 대피요령을 숙지한 학생들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실전처럼 침착하고, 신속하게 운동장과 옥상으로 대피했다.
훈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예전 천편일률적인 수업 중 대피훈련과 달리 이번 기숙사 야간 화재대피훈련은 학생들의 생활공간인 기숙사에서 이루어져 흥미유발과 현실성 있는 훈련이었다” 고 훈련 소감을 밝혔다.
기숙사 야간 화재대피훈련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한 정진권 교육장은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이루어진 이번 훈련이 몸으로 체득하고, 스스로 판단하며 위기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의 훈련이었다” 면서 훈련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