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국민체육센터 실외수영장 개장

8월 23일까지

 안성시는 올 여름 더위를 식혀줄 안성시 국민체육센터 실외수영장을 지난 725일 개장했다. 야외수영장은 725일부터 823일까지 총 28일간 개장하며, 이용시간을 110:0011:50, 213:0014:50, 315:1017:00로 나누어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1회 성인 3,000, 경로 우대자와 청소년은 2,500, 어린이와 유아는 2,000원이다.

 안성시 국민체육센터 실외수영장은 어린이풀(워터슬라이드), 유아풀로 구성되어 있으며, 야외테크와 편의시설(일광욕 침대, 그늘막, 의무실 등)을 갖추고 있어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휴양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객의 안전과 쾌적한 이용을 위해 1회당 이용가능 인원을 최대 150명으로 제한했으며 이용을 위해서는 수영복과 수영모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수영장 내 음식물은 반입할 수 없으나, 음식 취식(주류 금지)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배치되어 있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여름철 많은 시민과 어린이들이 찾아오는 만큼 물놀이 시설 관리와 친절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도록 준비하고 있다특히, 안전요원과 응급요원을 상시 배치해 각종 안전사고에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의할 점은 둘째 주와 넷째 주 월요일은 수영장의 수질 및 위생관리를 위해 휴장하며, 운영기간 중 우천으로 인한 개장 취소 및 셔틀버스 운행시간표는 국민체육센터 홈페이지(www.anseongsports.or.kr)에 공지되니 참고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asimc.or.kr) 또는 국민체육센터 안내데스크(070-8856-23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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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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