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보개도서관으로 놀러오세요”

안성시 보개도서관, 도심속 작은 쉼터 공간 마련 눈길

 안성시에 소재한 보개도서관에 가면 마치 자연 속에 물들어 시간에 머물며 책의 평상에 앉은 듯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환경이 시민을 맞이한다.

보개도서관은 시민들이 조용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심 속 작은 쉼터 같은 공간이다. 도서관 전체가 큰 전나무와 느티나무로 둘러 싸여 있어 마치 숲 속 한 가운데서 책을 보는 기분을 들게 한다.

 보개도서관 앞마당은 많은 차를 수용할 수 있는 넓직한 주차장을 가지고 있어 시민들의 주차 부담을 덜어주며, 또한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앉아 책을 읽으면 시원한 바람이 솔솔 들어와 무더운 열기를 잠시나마 잊고 내 집 앞마당에서 편안히 휴식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보개도서관 건물 뒤쪽에는 이용자들을 위한 팔각정이 마련되어 가족과 함께 소풍 나온 기분을 만끽하게 한다.

 실제로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정모씨는 도서관에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편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너무 좋고, 마치 산 정상에 힘들게 올라간 뒤 정자에서 쉬는 기분이 든다보다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에서 책만 읽고 가는 게 아니라 휴식을 취하고 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며 만족스러워했다.

 보개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기에 조용하고 맑은 공기가 흐르는 도서관에 방문해 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안해지길 바라며, 도서관을 즐겨 찾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시립도서관 보개사서팀 윤지혜 678-5336, 보개사서팀장 강전호 678-5331)


지역

더보기
철도와 흥망성쇄를 겪어온 안성시
안성시의회 이관실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안성시의회 주관 ‘안성형 철도유치를 위한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의 패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관실의원은 ‘철도유치를 통한 안성의 균형발전과 성장기반구축’라는 주제로 안성의 철도역사와 현재의 교통현실, 그리고 안성형 철도유치방법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 의원은 “안성은 철도와 함께 흥망을 겪어온 역사를 가졌다. 안성이 여전히 버스와 자가용등 도로교통에 의존하는 현실로 인접도시 교통망이 제한적이면, 일자리를 이동하더라도 자동차로 출퇴근할 시간이 길어져 안성을 떠나게 된다”고 현재의 교통현실을 지적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수도권내륙선과 부발선에 대해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부발선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되지 못했고, 수도권내륙선은 예비타당성조사조차 진행하지 못했다”면서 그 원인을 “수도권지역과 비수도권지역의 평가방식이 다른데, 수도권에 있는 안성시는 평가항목(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중 지역균형발전 항목이 삭제된 평가 기준에서 인구밀도가 낮고 경제유발효과가 적어 BC값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수도권이면서 비수도권 수준의 경제적 타당성을 가진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