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三代)가 함께하는 가족독서캠프!

안성초등학교 학부모 평생교육 프로그램

 안성초등학교는 올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450만원을 지원받아 학부모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삼대(三代)가 함께하는 토요힐링 프로그램인 생태체험 프로그램, 명심보감을 활용한 인문학 강좌, 지역유관기관과 연계한 나눔 봉사 프로그램, 전문상담강사와 함께하는 부모 역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학부모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113주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안성초등학교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삼대(조부모, 부모,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자칫 소홀해지고 있는 부모와 자식 간 또 조부모와 손자, 손녀 간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바람직한 가족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주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안성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727()부터 728()까지 이틀간에 걸쳐 삼대가 함께하는 가족독서캠프를 운영하였다.

 첫째 날에는 아영서 작가가 쓴 책과 함께 노리는 집이란 책을 읽은 후 독서 토론 및 도전 골든벨 행사를 진행하였다. 독서 토론의 과정을 통해 자긴과 다른 친구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책의 내용을 좀 더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둘째 날에는 조부모, 부모,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삼대가 함께하는 문학기행이 진행되었다. 문학기행은 춘천에 있는 김유정 문학촌’, ‘애니메이션 박물과’, ‘로봇체험관으로 코스를 둘러보면서 삼대가 즐겁고 행복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특히 김유정문학촌에서는 김유정 작가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또 어떤 삶의 의지를 가지고 작품을 썼는지에 대하여 전문 해설사 선생님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문학기행에 참여했었던 윤선영(5학년 안영준 모)님께서는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 학교 수업과 학원의 바쁜 일정 때문에 오랫동안 가족여행을 하지 못했었는데 학교에서 마련해 준 삼대가 함께하는 문학기행에 참여하면서 부모님과 아이를 포함하여 가족 모두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김유정 문학촌을 둘러보며 문학적 감수성이 풍부해지면서 예전 소녀 때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다라고 말하며 삼대가 함께하는 문학기행에 매우 만족해하였다.

 안성초등학교 안중경 교장은 학교의 전통을 살려 앞으로도 삼대가 함께하는 체험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하여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삼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활성화에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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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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