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예비부부를 위한 주말 출산준비교실’ 운영

보건소 15쌍,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15쌍 선착순 모집

 안성시보건소와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평일 시간이 없어 출산준비교실에 참여를 못하는 직장인 예비부부들을 위한 주말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주말 출산준비교육 대상자는 안성시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임신 24주 이상 직장인 예비부부로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15, 보건소 15쌍을 대상으로 20일 부터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한다.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오는 28, 안성시 보건소에서는 125각각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행복하고 부드러운 출산을 위한 부부가 함께하는 호흡법, 마사지법을 시작으로 산욕기관리, 아기 목욕시키기, 출생전 준비해야 할 아기용품, 올바른 모유수유 정보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직장인 임산부의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돕고 맞벌이 부부의 육아 참여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실(678-5912)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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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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