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 대학병원급 최신 골밀도 검사장비 도입

기초생활수급자 및 65세 이상 무료검진

 안성시보건소(소장 태춘식)는 시민의 골다공증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최신 골밀도 검사 장비를 구입해 1120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골밀도 측정기는 일정한 부피 내에 있는 뼈의 밀도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뼈를 구성하는 칼슘이 부족해 경미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을 일으킬 수 있는 골다공증의 진단에 널리 이용되는 장비이다.

 검사가 필요한 대상은 폐경기 전후의 여성, 노인, 당뇨 환자, 요통 또는 관절염이 있는 사람, 평소 운동이 부족한 사람, 흡연과 음주가 잦은 사람, 카페인을 다량 복용하는 사람 등이다.

 골다공증은 발병초기 뚜렷한 증상이 없으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에 진단을 받아 치료를 해야 한다. 골다공증 검사는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검사비용은 만 65세 이상과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이며, 일반인은 16,500원으로 전화예약(678-5767)도 가능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대학병원에서 사용 중인 최신 기종의 골밀도 측정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으로, 안성시민을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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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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