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제12기 안성평생학습대학 수료식 개최

시민회관에서 김정택 SBS 예술단장 강연도 진행

 안성시는 오는 1223일 오후 2시 시민회관에서 ‘2015년 제12기 안성평생학습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1부 행사인 식전 공연에서는 금광면 주민자치센터 민요교실 동아리를 초청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수료식에서는 10회 강연을 모두 참석한 수강생 8명에게 개근상을, 9회 이상 참석한 수강생 21명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했다.

 2부 행사인 명사특강에서는 김정택 SBS 예술단장이 아름다운 음악과 생활이라는 주제로 대표 히트곡 등을 피아노로 연주해가며 수강생들과 노래를 부르고 노랫말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내는 강연을 펼쳤다.

 김정택 강사는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1991SBS개국과 함께 SBS관현악단 지휘자로 취임해 현재 SBS관현악단과 무용단, 합창단을 총괄하는 SBS 예술단 단장을 맡고 있다.

 시 관계자는 풍요롭게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지속적인 배움이라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훌륭한 강사를 섭외하여 명실상부한 안성시 평생학습대학으로 발전시켜 시민들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3기 안성평생학습대학은 내년 3월에 개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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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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