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결핵 무료이동검진 실시

결핵 조기 발견 위해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계층대상

 안성시 보건소는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해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연계해 실시되는 이번 결핵이동검진은 지난 3일 안성시노인복지회관, 일죽면 능국리 4개 경로당(분동, 극동, 노동, 능동)을 순회하며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결핵예방을 비롯해 기침예절, 손 씻기 생활화에 대한 홍보와 유증상자에 대한 객담 검사도 함께 실시했다.

 이동검진 결과 유소견자는 객담 검사, 흉부X-선 검사 등의 2차 검진을 실시하고 결핵환자로 진단될 경우 보건소 무료 투약 및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완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가래, 미열, 체중감소, 흉부 통증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안성시보건소 결핵실을 방문하여 무료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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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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