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 만 12세 여아 대상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 예방접종 실시’

 안성시보건소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예방접종이 국가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됨에 따라 보건소 및 보건지소는 6월말, 예방접종 민간위탁 병˙의원은 620일부터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만 12세 여아(200311일부터 20041231일 출생자 이며, 보건소, 건지소와 안성의료원, 안성성모병원 등 안성관내 32개 예방접종 민간위탁 병의원에서도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이며, 지속감염 시 수년에서 수십 년 후 다양한 암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국내 자궁경부암의 70%HPV 16, 18형과 관련이 있다.

 흔히 자궁경부암 백신이라고 알려진 HPV백신은 성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접종할 경우 약 70%의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된 HPV백신은 2가지 (2,4)이며, 두 백신 모두 고위험 HPV감염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접종의 권장 시기는 만12세에 1차 접종 후, 6개월 간격으로 2차 접종을 해야 하는접종 금기 대상은 백신 성분 또는 이전 접종 후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경우이며, 중등도 이상 급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회복될 때까지 접종을 연기해야 한다.

 안성시 필수예방접종 위탁 병의원 20개소에서도 HPV백신 예방접종이 무료로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의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조회가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안성시보건소 예방접종실(678-5914~5)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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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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