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어울림한마당 “장기자랑” 예선 접수 안내

안성거주 결혼이민자, 다문화 가족, 북한이탈주민, 기업체 외국인 근로자 참가 가능

 안성시는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무대이자 서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외국인과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5회 세계인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9월 10일 장기자랑 예선전을 거쳐 2016 안성시남사당바우덕이 축제 기간 중인 10월 2일 장기자랑 본선 및 세계문화퀴즈대회, 세계악기 및 놀이 체험이 함께 진행되는 행사로서 장기자랑 예선전 참가신청 기준은 다음과 같다.

 예선일시는 오는 9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안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안성시 산수유길 15)에서 예선이 실시되는데 희망자는 9월 7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안성시 거주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관내 기업체 외국인근로자, 관내대학 유학생, 한겨례고등학생 등으로 노래, 춤, 전통무용, 악기연주 등 부문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방법은 방문, 전화, 이메일 모두 가능하며, 접수는 안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안성시청 가족여성과, 읍․면․동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장기자랑 대회의 내용은 안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안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677-7191,7192), 가족여성과(678-227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행사를 통해 서로의 문화와 다양성을 존중받는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참가신청과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변 분들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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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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