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진사도서관 9월부터 영유아를 위한 맞춤독서프로그램 운영

영유아들에게 어려서부터 독서의 즐거움을 알도록 기획

 안성시 공도도서관과 진사도서관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파트단지가 밀집 지역인 공도읍에 거주하는 영유아들에게 어려서부터 독서의 즐거움을 알도록 기획하였다.

 공도도서관은 0-4세를 위한 열꼬마 손가락 요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차시로 91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시작하며, 영유아와 부모 10팀으로 구성된다. 이 수업은 종이접기와 클레이아트를 접목하여 두뇌개발, 정서함양, 색채와 디자인 등 창의성 발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한편 진사도서관은 18-25개월, 26-36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하는 엄마와 함께하는 즐거운 책놀이프로그램을 총 12차시로 922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와 11시에 진행하며, 영유아와 부모 각 10팀으로 구성된다. 18-36개월 영아들에게 그림책을 통해 시각, 청각, 촉각 등 오감발달과 감정표현, 상상력 등을 기르고 책에 대한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성시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영유아 대상 독서프로그램은 어릴 때부터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끼게 하고, 오감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어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도가 높은 수업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문의/진사도서관 담당자 장현명 678-4092, 진사도서관팀장 공정자 678-4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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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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