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도서관, 인문학 강연

『멋있는 한국, 맛있는 인문학』운영

공도도서관에서는잘 먹는 것의 문제가 화두인 시대를 맞아, 음식을 단순히 먹는 것의 대상에서 벗어나 인문학적 사유의 대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음식 인문학멋있는 한국, 맛있는 인문학강연을 운영한다.

멋있는 한국, 맛있는 인문학강연은‘2016 인문독서 아카데미의네 번째 주제다. ‘하늘은 사람에 의지하고 사람은 먹는 데 의지하니, 만사를 안다는 것은 밥 한 그릇 먹는 데 있다는 법언처럼 음식만큼 인간의 정체성을 잘 표현해주는 것도 없다. 하여 이번 강연은 분식의 시대’,‘육식강산’,‘중식, 한식이 되다’, ‘전쟁이 낳은 음식들’,‘냉면의 계보학등 다섯 가지 주제를 통해 우리 음식의 역사와 한국사람과 한국사회를 이해해보는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은 맛칼럼니스트 박정배씨가 진행하며 921일부터 1019일까지 매주 수요일 1930분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박정배 칼럼니스트는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전주문화재단, 홍익대 카톨릭 회관 등 다양한 곳에서 음식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으며, 월간지 외식경연의 음식만큼 중요한 스토리텔링등의 많은 칼럼을 쓰고 있다. 또한 KBS창원의밥상의 전설에 고정 패널로 활약중이다.

‘2016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안성시 공도도서관은 현재까지영화 속 클래식음악과 문학이야기’,‘우리 눈으로 보는 현대건축’, '김광석과 철학하기’ 등의 주제로 총15회의 강연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참가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및 전화(678 -3226)접수 모두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www.apl.go.kr) 시립도서관 공도사서팀(678-322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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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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