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호응

안성병원, 안성시 보건소와 연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계획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김용숙 원장)은 지난 28일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교육강좌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성시 치매 유병률이 증가 추세인 점을 반영, 안성시 보건소(이영석 소장)와 안성병원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환자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마련되어 의미가 크다.

 안성병원 정유진 과장(신경과 전문의)은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법, 조기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으며, 질의응답으로 환자들의 평소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뜻 깊은 시간으로 구성되어 만족감을 높였다.

 정유진 과장은 치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보다 조기검진을 통해 정확히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가 병행된다면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라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안성병원 관계자는 향후 치매환자나 가족분들의 의견을 듣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많은 참여와 의견 제한을 달라는 바램을 나타냈다.

 안성시보건소와 안성병원은 향후에도 상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 해 나간다는 방침이며, 11302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안성병원 공공사업과(031-8046-5251), 안성시 보건소 치매관리사업팀으로 문의(031-678-5743)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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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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