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가을철 산악안전사고 주의 당부’

안전수칙 무시한 무리한 산행 자제해야

 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는 본격적인 가을철로 들어서면서 단풍놀이 등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악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악사고는 9~1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성소방서에서는 이에 대비해 안전캠페인실시, 안내문 배부 등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서운산 일대에서 캠페인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다.

 가을산행 시 안전수칙은 등산로, 휴식장소, 코스난이도 등 산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일몰시간을 고려해 등산에 걸리는 소요시간을 파악하여 나에게 맞는 산행코스를 정해야 하며 가을산은 일교차가 크므로 기온변화에 대비해 보온이 가능한 옷을 준비해야한다. 또한 하산시 안전사고 발생이 높으니 각별히 유의해야하며 특히 사고가 났을 때에는 즉시 119에 신고해야한다. 신고 시에는 산악위치표지판을 이용하면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권은택 서장은 "안전수칙을 무시한 무리한 산행은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는 무리하게 하산하지 말고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 위치표지판을 통해 구조요청을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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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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