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 건강백세 앞장

12월 27일 고혈압·당뇨 교실 운영

 안성시보건소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건강백세 고혈압 당뇨병교실을 운영한다.   고혈압·당뇨병교실은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에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고혈압, 당뇨병 유소견자 및 질환자로 등록된 대상자 55명이 8회기 프로그램에 참석하여 질환의 이해 및 관리, 영양교육, 약물요법, 탄력밴드를 이용한 운동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주입식교육이 아닌 참여형 교육으로 혈압혈당 측정 실습, 질병에 대한 투약교육과 합병증예방, 식이요법, 적절한 운동 및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결과 참석자 90%이상이 만족도를 나타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치료율이 향상되고 적극적인 건강생활 실천으로 이어진다면 시민의 노년기 삶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고혈압·당뇨병교실 일정은 1227일에 실시할 계획이며 교육신청은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678-68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검사 및 개인별 맞춤 상담을 위한 건강관리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고혈압당뇨병 교실과 연계하여 교육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건강관리실(678-68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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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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