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19일, 내년 안성시 본예산 의결 보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관실, 최승혁, 황윤희 시의원은 “폭설재난과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서민경제에 대응하기 위해 예산조정이 불가피하며, 추후 안성시와 안성시의회가 긴밀하고 신속한 논의를 통해 연말이 가기 전 본예산을 최종의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특히 이들은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 안성시민에게 1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자고 제안해 실현 여부가 주목된다.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5년 안성시 본예산 의결 보류는 민주당 시의원들도 잠정 동의한 것으로, 폭설피해 대응과 서민경기 진작을 위해서 예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즉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피해보상이 이뤄지고 있지만, 안성시 차원의 보상이 더 확대돼야 하고, 별도의 서민경기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특히 물가상승과 높은 금리, 환율 급등 등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 계엄으로 인한 정국혼란까지 가중돼 국가경제가 위태롭다면서, 이에 안성시민 1인당 1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최승혁 의원은 “지난해 100만명의 자영업자가 폐업을 신고했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설립 토론회’가 지난 16일 오후 한경국립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제9차 찾아가는 복지정책포럼 일환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황세주 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과 민완종 범도민추진위원장,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 주도 속에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시의회의장, 송근홍 안성시노인회장, 박석규 문화원장을 비롯 기관사회단체장과 시민들이 회관 안을 가득 메운 대 성황 속에서 진행됐다. 민완종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1,400만 이라는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데도 전국 8도 중 유일하게 의대와 부속 병원이 없어 분초를 다투는 대형사고와 중증질병으로 인한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으로 조기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그간의 경위를 설명한 뒤 “현재 한경국립대에 의대 설립에 5만명 공감, 자발적으로 서명했다”고 말했다. 이원희 총장은 “경기도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의 기본적인 권리보장을 위해 본 대학에서 2013년부터 공공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해왔고, 지난해 8월 정부에 한경국립대학교에 공공의과대학 설치 특별법안을 제출, 현재 국회 교육위원회에 계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안성시가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목표 모금액인 3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작년 기준 같은 기간 대비 약 1억 3,500원이 더 모금된 것을 알수 있다. 안성시가 3억원을 모금한 데는 안성을 응원하는 개인 기부자, 전국 각지에 있는 출향 인사, 농협 관계자, 지역 언론사 등 각계각층의 노력이 밑바탕이 되었다. 안성시는 다양한 답례품 관련 이벤트를 매월 진행하였으며, 특히 연말정산 시즌 진행한 안성쌀과 도드람한돈 파격 증량 이벤트는 기부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안성시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안성쌀 6,000kg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등 관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따뜻한 연말을 만들었다. 또한, 안성시는 12월 행정안전부의 민간플랫폼 개방에 발맞춰 위기브와 계약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방법을 확대하였으며, 장거리 통학 청소년을 위해 안성시 농특산물로 만든 아침 간편식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정기부사업으로 선정하여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시작한 모금은 14일 만에 해당 사업을 위한 기부금 약 1,500만원을 달성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안성시를 응원해 주기
“안성시는 지금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지금 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움에 더해 117년 만의 폭설 피해까지 겹치며 안성시민들의 삶은 더욱 힘겨워졌다.”전제한 뒤 “이번 본예산 심사를 하면서 가장 답답했던 점은 이러한 위기 상황을 반영한 예산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것으로 이번 본예산안에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은 보이지 않고, 단순히 생색내기에 불과한 항목들만 담겨 있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계속해 “현재 안성시의 폭설 피해는 NDMS 확정 기준으로만 약 1,869억 원에 달하며, 공공시설과 사유 시설에 걸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는데도 본예산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부족한 실정으로 재난 지원금 수준 역시 턱없이 부족합니다. 시민들 중 상당수는 사고 피해를 보상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안성시민들의 생존과 회복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지적했다. 이어 “안성시가 제시한 본예산안은 전반적으로 예산 규모가 9% 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폭설 피해와 같은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 배정은 고려하지 않았고, 반면 긴급하지 않은 선심성 예산이나 불필요한 지출은 삭감되지 않은 채 오히려 증가한 점은 매우 실망스럽다.
안성시는 16일, 민생점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신속한 폭설 피해 복구 지원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보라 시장 주재로 주요 공직자들이 참석했으며,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민생 안정을 위한 지역의 대책과 폭설 피해 관련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보라 시장은 “대통령 직무 정지 및 국무총리 권한대행 등 국정 혼란 속에 시민들의 불안감과 경제 불확실성 등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시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별재난지역의 신속한 선포는 물론, 대규모 폭설로 피해를 당한 분들을 향해 하루 빠른 지원이 이뤄져야 하고, 피해 접수가 누락된 곳을 세심히 살피는 한편, 공직자들의 차질 없는 업무 수행과 솔선수범의 자세로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소상공인과 피해 농민 등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긴급 생계비, 특별재난지원금 등 분야별 지원금을 조속히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부서별 논의를 통한 폭설 피해복구 계획의 강화와 함께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지역 재난극복대
안성청년회의소 2024-2025년도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이 지난 24일 오후 6시 더AW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택희 특우회장과 역대회장을 비롯 내빈으로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의장, 박명수 도의원과 회원들이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년간 높은 리더십과 열정으로 ‘존경과 존중 속에 꽃피우는 안성 JC’라는 슬로건 아래 내부 결속과 선·후배간 존경과 존중을 더욱 고취시킨 박흥진 회장이 이임하고 제55대 오영호 회장이 취임했다. 오영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지금 변혁과 도전의 시기를 맞이했다”면서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더 큰 미래, 더욱더 성장하는 안성JC’라는 슬로건으로 회원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 역량 강화를 통해 모두가 성장 할 수 있는 청년회의소와 회원 한명 한명이 스스로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리더십 개발의 기회 제공은 물론 지역사회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안성청년회의소가 지역사회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과 지역 내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역설한 뒤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가 제227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25일 간의 일정으로 19일 폐회했다. 이번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2025-8호 안성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변경)의 건에 이어서 이중섭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의 심사 보고 후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2025-9호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이 가결됐다. 안정열 의장은 본회의를 통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안이 보류되면서 내년도 예산이 확정되지 못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협치와 절충으로 2025년도 안성시가 준예산 체제로 들어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당부했다. 한편, 안성시의회 정례회 영상은 공식 홈페이지(https://lrl.kr/qqRA)와 유튜브(https://www.youtube.com/@anseongcl)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문화원은 ‘뮤지컬로 만나는 우리 독도’ 회원 공연 행사를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상영된 ‘굿모닝 독도’ 뮤지컬을 회원들과 함께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굿모닝 독도는 예술의전당의 우수공연으로 선발된 전국 어디서나 스크린으로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 영상콘텐츠로 공연은 독도지킴이의 손주가 일본 여성과 사랑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합을 통해 독도를 두고 벌어지고 있는 여러 그릇된 역사관과 망언 그리고 이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를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날 박석규 원장을 비롯한 사전에 참여 신청한 문화원 회원 70여 명과 함께 식사를 한 후 공연을 단체 관람하는 순으로 이뤄졌는데 식사 시간에는 관람할 공연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독도 역사와 일본의 그릇된 역사관·망언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미리 예약한 좌석에 앉아 1시간 30분 동안 상영된 뮤지컬을 함께 관람했으며, 관람 후에는 관람 후기를 서로 공유하고 뜻깊은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는 시간을 가졌다. 안성문화원은 안성지역에서 진행되는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
김보라 안성시장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이번 가결은 국민들의 뜻과 의지가 명백히 반영된 것으로 국민을 이길 수 있는 권력은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결과”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일념 아래, 국회 농성장은 물론, 1인 시위를 이어가며 대통령 탄핵을 외쳤고, 폭설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안성 시민들의 안전과 민생을 지키고자 총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과 함께 이뤄낸 탄핵안 가결은 헌법재판소 인용이라는 다음 단계가 남아있는 만큼, 더 이상 힘들고 고통 받는 사람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정치권 모두가 협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시장은 “무엇보다 안성시는 탄핵 정국과 대규모 폭설 등 각종 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민생안정과 일상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시민분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올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59,215건에 대해 약 94억원을 부과·고지하고 납부 기한 내에 납부하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 자동차세는 1년에 2회(6월, 12월) 부과하는 정기분 세목으로 이번 제2기분에는 12월 1일 기준으로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보유기간에 대해 차량의 용도와 차종, 배기량, 차령에 따라 세액을 차등 적용하여 부과한다. 또한, 과세 기간 중에 자동차가 양도·양수된 경우에는 소유 기간에 따라 자동차세를 일할 계산하여 양도인과 양수인에게 각각 부과 징수하며, 올해 연납납부 및 연세액 10만 원 이하로 6월에 자동차세가 전액 납부된 차량은 이번 제2기분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납부 기간은 12월 16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로 납부기한 경과 시 가산세 3%가 가산되며, 체납세액이 45만 원 이상이면 매월 0.66%의 납부지연가산세가 60개월까지 추가된다. 납부는 금융기관 창구 및 CD/ATM기에서 조회 후 통장·신용카드로 납부하거나, 고지서에 안내된 가상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신용카드 납부는 ARS(☎142211)를 통해 가능하고 인터넷 지로 및 CD/ATM기에서 과세내역을 조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