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성시지부(지부장 함은규)는 지난 12일 관내 소재한 카페 5곳과 지역경제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성시지부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재건사커피, 카사델솔, 토프레소공도, 포도당, PIDA 등 지역 내 카페 5곳이 참여하여 상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성시지부에 가입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제조음료와 베이커리 품목에 대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침체된 지역 경기회복과 소비문화 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소 카페를 자주 이용하는 조합원은 “조합원 혜택을 일상생활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어 조합원으로서 자부심이 생겼다”며 “많은 조합원들이 참여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은규 안성시지부 지부장은 “지역 상권을 활성화 하기 위해 노조가 같이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사업에 흔쾌히 동참해 준 지역업체에 감사드린다”면서 “조합원의 복지 향상과 더불어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복지상담학전공(주임교수 이서영)가 지난 1일 안성맞춤시니어클럽(관장 이종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상담학 전공 학생의 사회공헌 활동처 연계, 노인 일자리 사업 활성화 등 안성 거주 노년층의 일자리 지원체계 구축에 공동 나서기로 했다. 이서영 전공주임 교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공학생들의 전공지식이 현장으로 이어지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안성시 어르신의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숙 관장은 “양 기관의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통해 전공 학생들에게 노인과 노후 삶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노인 분야 취업 연계로 이어지는 등 노인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성맞춤시니어클럽은 2019년 9월 개관하여 안성시 노인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 연계, 이를 통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책임지는 안성시 대표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이다. 올해에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공익형 1,000명, 사회서비스형 460명, 시장형 170명, 취업알선형 140명(총 1,770명) 등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와 대한장애인 슐런협회(회장 장철운)가 지난 19일 공동으로 개최한‘제1회 한경국립대학교 총장배 학교대항 슐런대회 겸 제9회 코리아오픈 슐런 선수권 대회’가 열띤 참여속에서 개최됐다. 특히 전날의 폭우에도 불구하고 전국 15개 시도에 소속된 약1,000여명의 선수들이 새벽부터 한경국립대학교에 도착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장애인들이 대부분이다보니 보호자들까지 함께해 2,000여명이 참여하며 슐런의 인기를 실감했다. 슐런(Shoelen)은 네 개의 홀이 있는 폭 41cm, 길이 2m의 ‘슐박’에 나무토막으로 만든 원반 ‘퍽(Puck)’ 30개를 밀어 넣어 점수를 얻는 스포츠로서 네덜란드 전통스포츠(민속놀이)이다. 1997년부터 2년마다 슐런월드컵이 개최되고, 유럽 챔피언리그도 활성화되어 전 세계인의 대중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네덜란드에서는 셔플보드(Shuffle Board)로도 불리우며, 경기 방식이 남녀노소 장애인 모두 즐길 정도로 간단하여 차별없는 스포츠로 인기다. 2026년에는 우리나라에서 슐런월드컵이 열릴 예정이다. 한경국립대학교는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교직원이 자원봉사로 배치되었으며, 안성시,
미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에 마을복지사업 지원사업으로 관내 거주하는 중장년층 1인가구를 대상으로 과일을 전달하고 아침안부를 확인하는 ‘굿모닝 과일’ 사업을 실시하였다. 이 사업은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3회 제철과일을 구매하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하고, 각 가정의 안부확인 및 생활환경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이웃을 살피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계획하게 되었다. 홍성해 민간위원장은 “비싼 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이천에서 생산된 신선한 과일을 드릴 수 있어 기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부확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규룡 미양면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제철 과일로 건강한 여름을 나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학돈)가 지난 9일 저소득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배달 사업 ‘사랑 가득 찬(饌)’ 7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7월 반찬은 더운 여름철 건강을 기원하며 초복 맞이 삼계탕과 겉절이, 소불고기, 멸치볶음으로 구성됐으며,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됐다. 웅교리에 거주하는 정 모 어르신은 “비도 오는데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했다며, 입맛도 없고 여기저기 아픈 곳도 많아 힘들었는데 고맙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학돈 민간위원장은 “무더운 폭염과 장마로 많은 비가 내리고 흐린 날이 계속되는 가운데 뜻깊은 일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갑작스러운 폭염, 폭우에 취약한 이웃이 없는지 주변을 더 살피고 돕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금광면은 갑질 문화 및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2024 ‘청정금광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책의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청렴 마인드 향상 및 직원 소통을 위한 ‘청렴·소통DAY’운영, 청렴·친절 게시대 및 청렴 영화 감상, 금광면민과 함께하는 청렴 결의 등이 있다. 특히 이달 7월은 금광면 이장단협의회와 함께 부정부패 없는 청정금광을 만들고자 청렴 슬로건(‘키워가는 청렴, 커져가는 공정사회 금광면이 만들어가겠습니다.’)을 선정하여 청렴 결의 대회를 실시하였다. 금광면은 이장단협의회를 시작으로 관내 기관사회단체와 지역주민들의 청렴결의 릴레이를 진행할 계획이며, 해당 릴레이를 통해 ‘청정금광’ 이미지에 걸맞도록 부정·부패 척결을 통한 공정사회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강우전 금광면이장단협의회장은 “이번 청렴 결의를 통해 ‘청정금광’에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청렴결의 릴레이를 정례적으로 실시하여 청렴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3동 통장단협의회(회장 정효양)가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폐기물 불법소각 근절, 분리배출 홍보를 위한 캠페인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캠페인은 쓰레기 무단투기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금산동과 당왕동 일원을 다니며 분리배출 방법 안내 홍보물을 주민과 상인에게 배포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쓰레기를 버리지맙시다! 양심을 버리지 맙시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홍보와 함께 원룸지역 일대 분리배출 홍보 리플렛을 우편함에 넣어 드리는 등 무더위에 구슬땀을 흘렸다. 정효양 회장은 “안성3동의 가장 큰 현안사항인 쓰레기 무단투기 해결을 위해서는 지역민들의 이해와 참여가 가장 중요할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이번 캠페인이 뜻깊었고 앞으로 환경지킴이로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앞서 3동 통장단협의회는 지난 5월 8일 환경지도자로 위촉된 바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소방서(서장 신인철)가 오는 8월까지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화재예방대책을 마련, 본격적으로 추진에 나섰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안성시 학교시설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8건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재산피해는 4억 1,974만원에 달하고 있는데 이 기간 학교별 화재 현황을 살펴보면 초등학교에서 3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고등학교와 대학교 각각 2건, 중학교에서 1건이 발생했다는 것. 이에 소방서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교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예방대책을 마련했는데 주요 내용은 △화재예방을 위한 관계자 대상 화재안전컨설팅 △유관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 △소방시설 자체점검 표본조사 △화재안전정보 제공 △화재예방 홍보 활동 등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이번 대책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 관계자분들도 화재예방에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원곡면 새마을지도자·부녀회가 초복을 맞아 지난 4일 원곡면복지회관에서 관내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삼계탕 200여개를 조리해 전달하는 사랑의 복달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평소 야외활동이 힘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정성들여 준비한 삼계탕을 포장하여 각 부녀회장들이 마을별로 전달하기 위한 행사였다. 원곡면 새마을회를 대표하여 서미연 새마을부녀회장은 “주변 어르신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진 원곡면장은 “늘 관내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의 손길을 전해주시고,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원곡면 새마을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 편, 원곡면 새마을회는 지속적으로 반찬나눔 봉사를 실시함은 물론 연말에는 김장 봉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서운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손경순)가 지난 17일 서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취약 계층에게 농산물 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서운면 새마을부녀회와 서안성 푸드뱅크는 지난 2019년 3월 서포터즈 협약을 맺어 지속적인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부녀 회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생필품 등 여러 항목으로 구성된 꾸러미 세트를 취약계층 82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도 살폈다. 손경순 부녀회장은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런 작은 나눔과 배려가 모여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사회복지법인 한길복지재단에서 수탁하고 있는 안성시장애인복지관에 제2대 새 관장으로 김덕수 씨가 지난 1일 취임했다. 취임식은 당일 오전 9시에 복지관 3층 다목적실에서 법인 관계자 및 복지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김덕수 관장은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덕수 관장은 “안성시장애인복지관에서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한길복지재단의 가치에 따라 장애인과 지역주민 모두가 화합하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과 함께 첫인사를 전했다. 이어 “소통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여 하나가 되는 복지관을 만들도록 하겠다”는 각오와 더불어 “현장에서의 오랜 경험을 발휘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직원들과 화합하여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장애인들의 웃음이 가득한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의 복지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성시장애인복지관은 따뜻한, 행복한, 사랑 가득한 공동체라는 미션을 가지고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이용자 욕구에 기반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자헌 이정우 서예작가의 두 번째 스토리 ‘묵향담은 자연의 빛’ 서화전이 한국문화예술능력평가원과 지산서예학회 후원으로 지난 7월 15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안성시 미양로 785 소재 오르세 갤러리 카페에서 큰 인기 속 열리고 있다. 이정우 작가의 혼이 담긴 격조 높은 각종 작품 40여점이 전시돼 품격 담은 문화 향우에 목마른 사람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 주고 있다. 이정우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어린 시절 특활시간에 붓을 들고 신문지위에 붓글을 쓰던 날이/엊그제처럼 아련히 떠오른다. 비온 뒤 무지개가 너무 아름다워/그때 잊혀지지 않는 묵향의 기억을/무지갯빛 꿈으로 화선지에 채워본다. 생활 속의 아름다운 사랑과 추억들을/먹색과 면, 절제된 선을 통해/때로는 욕심내어 마음껏 채워도 보고/가끔은 마음 내려놓고 비워도 본다. 時習家(시습가) 정원 모퉁이에 있는 백합꽃이/수줍게 고개를 내밀고 있는 즈음 조금은 부끄럽지만 마음껏 자랑해본다.’ 이정우 서예작가는 일찍이 대한민국서예대전(서협) 초대작가 및 심사를 역임한 뒤 경기도서예대전 초대작가·이사, 대한민국 안중근서예대전 오체상 초대작가, 월간서예대전(대상) 초대작가, 국토환경미술대상전 서울시장상(대상) 초대작가 등
“드론은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고 무선전파 유도에 의해 비행과 조종이 가능한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무인기를 뜻합니다. 드론은 애초 군사용으로 탄생했지만 이제는 고공영상, 기상정보 수집, 농약살포, 재해현장 촬영, 배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안성드론항공협회 제1회 드론영상 및 사진 공모전은 우리나라 시·군단위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우리 안성에 숨어있는 명소, 맛집 찾아 가족과 나들이 할 수 있는 주제를 설정한 것은 드론의 우수한 활용도를 인식시키면서 안성을 홍보하는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오주웅 안성드론항공협회 회장은 이렇게 설명한 후 “드론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현대 과학 문명의 최고봉으로 드론을 통해 침체된 안성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할 뿐만 아니라 드론축구 등으로 경제적, 교육적,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에 숨어있는 명소, 맛집 등을 찾아 사랑하는 가족과 안성 나드리’ 라는 이색 주제의 드론 영상과 사진 공모전이 안성에서 열린다. 안성시드론항공협회(회장 오주웅)가 지난 7일 오전 안성시공감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제1회 드론 영상 및 사진 공모전’을 열기로 최종 확정, 발표했다. 우리나라 시·군 단위에서 처음 열리는 공모전에 드론 촬영 가능자는 국적, 연령불문, 누구나 참여 가능하지만 드론 기체 운영에 있어 항공법에 정해진 규제 및 법령을 필히 준수, 참여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은 드론 영상과 드론 사진 2개 부문으로 구분해 공모 하는데 △드론 영상은 5분이내 mp4이상 드론으로 직접 촬영한 영상물이 전체 분량의 70%이상 차지해야 하고 △드론 사진의 경우 드론으로 직접 촬영한 사진이여야 한다. 두 부문 개인 및 팀(3인 이내) 참여 할 수 있지만 모두 영상물에 본인을 인증하는 사진도 별도 제출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2024년 7월 21일~8월 20일까지이며, 접수된 작품은 8월 21일부터 2일간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입상자 시상 내역을 보면 △드론 촬영 부문: 최우수상 1명, 상금 70만원, 우수상 1명 50만원, 장려상 1명 30만원
타향에 살면서도 역사의 고장 안성인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성실히 살고 있는 출향인들이 고향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친목도모를 위해 만든 재경미양면향우회(회장 이병언) 야유 단합대회가 지난 7일 하루 동안 충북 진천 농다리와 초평저수지에서 열렸다. 이날 47명의 회원들이 오전 8시 서울역에서 반갑게 만나 적조함을 풀고 설레는 마음으로 서울을 출발, 남안성 고속도로 주변에 펼쳐진 고향 산천을 바라보며 향수에 젖기도 했다. 이병언 회장은 “여행은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함께할 때 즐거움이 더 커진다는 말이 있는데 오늘 항상 생각나고 또 보고 싶은 향우 여러분과 함께하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고향은 바꿀 수 없다는 것이 진리인 것처럼 우리들은 미양출향인으로 맺어졌고, 그런 가치 속에 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강조한 뒤 “매사 향우들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이재섭 고문은 “오늘 날씨가 좋지 않은데도 많은 향우들이 참석한 것을 보고 향우 모임을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하나에서 또 하나를 보태면 정이 더욱 돈독해 지는 것처럼 모두 만남과 소통을 통해 즐거움과 행복 가득한 향우회를 만들자”고 역설했다. 회원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안성시가 반도체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지난 11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방승찬 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소부장 특화단지, 반도체와 ICT 융합 산업 및 지역전략산업 혁신 성장을 위해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기관 상호 교류와 협력관계의 우호적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기술개발 △인력양성 △인프라 운영·자문 △기술사업화 △상호협력 등의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미래핵심성장 동력 연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1976년에 설립된 이후 반도체를 포함한 광범위한 디지털 혁신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성시는 지난해 7월 20일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20만 안성시민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반도체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계약학과 운영을 지원하고, 하반기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산업부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반도체 장비 공정 기술개발, 테스트베드 구축, 재직자 인력양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하반기 목표로 반도체 산업 지원 전담기관인 안성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시 반도
세계 최대 k-반도체 특화단지로 선정 된 안성 산업단지에 근무하게 될 전문인재 육성을 한경국립대학교가 담당하게 됐다.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교육부의 ‘2024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028년까지 5년간 7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은 급증하는 첨단분야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한 인재 양성 및 공급 추진이 목표로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현장성 높은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을 통해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경국립대학교는 반도체 분야 교육 및 취업 연계를 위해 반도체 장비 전문업체인 ㈜ 케이씨텍 등 9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이후 매년 10개 이상의 반도체 관련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며 대학 내 AI반도체융합학부, 전자전기공학부, ICT로봇기계공학부, 화학공학전공을 중심으로 매년 100명 이상의 반도체 실무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참여 학생에게는 각 직무에 대해 전문가 자격증 개념인 ‘마이크로디그리(microdegree’)를 수여하고, 반도체 관련 산업분야 취업 기회 제공은 물론, 각종 장학금 및 산업체 공동연구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원희 총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22일 의장 취임 일성으로 ‘강력한 협치모델’을 정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비롯한 제도적 토대 강화에 앞장설 것을 역설하면서 의회 여야와 집행부 간 긴밀한 협력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오전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취임식’에서 김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두 분 부의장과 손잡고 후반기 의장단부터 ‘협치’의 모범이 되어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의장은 먼저, 민생경제 해결의 시급성을 언급하며 “의회가 명실상부 책임정치의 주체로서 당면 현안과 위기에 선제 대응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협치’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민 목소리를 듣는 의회 여야와 정책을 실행하는 집행부가 협력할 때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책을 만들 수 있다”라며 “후반기 의회는 단순히 견제와 감시 책무에 머무르지 않고, 적극적 정책구현에 나서 그에 따른 책임도 함께 지는 강력한 협치모델을 정립하겠다”라고 밝혔다. 구체적 목표로는 ‘지방의회 이정표 제시’와 ‘지방의회법 제정’이 언급됐다.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지방의회 제도의 한계 속에서 역량을
축산업 육성의 중심기관인 안성축산농협(조합장 정광진)이 복날을 맞아 7월 16일, 7월 22일 두 차례에 걸쳐 인근 마을 어르신 130여명을 직영식당인 한우프라자에 초대해 삼계탕을 대접했다. 정광진 조합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건강한 모습의 어르신들을 보니 반갑다”며 인사를 전한 뒤 “복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무더위 속 삼계탕을 드시고 올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련한 자리다”며 “앞으로도 안성축협은 지속적인 나눔과 효실천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약속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중리동의 한 어르신은 “많은 직원들이 직접 조리된 음식을 대접하며 건강하시라고 위로해 살갑게 주는데 너무 감동이다”면서 “10년 넘게 이렇게 잊지 않고 매번 초대해 주는게 쉬운게 아닐 텐데 정말 너무 감사하다.”라고 했다. 삼계탕 나눔행사는 안성축협 본점이 당왕동에서 계동으로 이전하던 2010년부터 시작되어 코로나기간인 2020~2022년을 제외하고는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 한편, 안성축협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이번 어르신 삼계탕 나눔행사 외에도 불우이웃 성금기탁, 소외계층 지원, 다
국가안전과 사회공익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는 1952년 1월 1일 창설된 세계최대 안보단체다. 안성시재향군인회 천동현 회장은 일찍이 경기도의회 부의장으로 활동했던 높은 경륜과 특유의 역량으로 안성향군을 전국 최고 모범 향군으로 만들려고 헌신하고 있는 모범 안성인이다. 항상 지역 발전과 사회공익 활동에 앞장서면서 회원의 권익향상과 상부상조를 통한 친목도모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천 회장은 농업경제 박사로 해박한 지식과 안성중앙로타리클럽 회장, 안성시체육회종목별협의회장을 역임, 현재 한경국립대학교 총동문회장으로 모교 발전이 곧 안성지역 발전이라는 신념을 갖고 동문회 활력화와 후진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많은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선행자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의 중책을 다시 맡은 천 회장의 소망은 낙후된 안성을 새롭게 발전하는 지역을 만드는 것으로 오늘도 소망달성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고 있는 훌륭한 인품과 덕행을 갖춘 참된 지도자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