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대화합, 결속, 안성발전 한마음 다짐

시 승격 제20주년 기념 시민체육대회 성료

 안성시 승격 제20주년기념 시민체육대회가 23일 하루동안 안성종합운동장에서 웅장하게 열렸다.

 대회는 안성시체육회에서 주최하며 안성시읍면동체육회, 안성시종목별협회에서 주관하며 육상, 축구, 테니스, 족구, 단축마라톤,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 7개의 정식 종목과 단체줄넘기, 단체줄다리기, 발묶고뛰기 훌라후프 등 시민참여종목을 포함해 모두 11개 종목이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9시부터 시작된 식전공연에는 난타공연, 태권도시범, 파워댄스 등이 펼쳐져 대회의 흥을 더하며, 각 읍면동 선수단은 저마다 자신들의 지역적 특성을 살리는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보이며 입장했다.

 종목별 경기진행 외에 가족에게 뜻깊은 가훈을 제작해주는 캘리그라피, 인물 그림그리기 캐리커처, 풍선아트 등의 체험존이 준비되어 큰 인기를 받았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이번 안성시승격 제20주년 시민체육대회를 통해 시민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생활체육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활력 넘치는 스포츠도시는 물론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즐거운 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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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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