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승격 제20주년기념 시민체육대회가 23일 하루동안 안성종합운동장에서 웅장하게 열렸다.
대회는 안성시체육회에서 주최하며 안성시읍면동체육회, 안성시종목별협회에서 주관하며 육상, 축구, 테니스, 족구, 단축마라톤,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 7개의 정식 종목과 단체줄넘기, 단체줄다리기, 발묶고뛰기 훌라후프 등 시민참여종목을 포함해 모두 11개 종목이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9시부터 시작된 식전공연에는 난타공연, 태권도시범, 파워댄스 등이 펼쳐져 대회의 흥을 더하며, 각 읍면동 선수단은 저마다 자신들의 지역적 특성을 살리는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보이며 입장했다.
종목별 경기진행 외에 가족에게 뜻깊은 가훈을 제작해주는 캘리그라피, 인물 그림그리기 캐리커처, 풍선아트 등의 체험존이 준비되어 큰 인기를 받았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이번 안성시승격 제20주년 시민체육대회를 통해 시민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생활체육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활력 넘치는 스포츠도시는 물론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즐거운 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